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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004호 전체기사보기

"공적마스크, 어려운 이웃에게"

부산시의회 `마스크 양보 캠페인'
면마스크 끼고 본회의 진행

내용


"사회적 약자 위해 우리부터 공적마스크 양보합시다."

부산광역시의회가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들이 공적마스크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마스크 양보 캠페인'을 펼친다. 건강하거나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 의료용 마스크가 아닌 면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것.

부산시의회는 지난 3월 16일 제28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공적마스크 양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시의원들은 `KF94'나 `KF80' 같은 보건용 마스크 대신 면마스크와 민방위복을 착용하고 본회의에 참석하는 등 캠페인에 동참했다. "꼭 필요한 당신 먼저!", "마스크 양보 캠페인 동참합니다!"는 문구를 넣은 피켓을 의원석에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19-1 마스크 시민 먼저

△부산시의회는 취약계층이 공적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더 가질 수 있도록 `공적마스크 양보 캠페인'을 펼친다(사진은 지난 3월 16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모습).


마스크 양보 캠페인은 정부의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게 됐으나, 여전히 저소득층·장애인 같은 취약계층은 마스크를 사기 어렵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건강하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의료용 대신 빨아 사용하는 면마스크를 이용해 어려운 이웃들이 먼저 약국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은 "마스크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마스크 5부제를 실시하고 시민사회에서는 다양한 방식의 공적마스크 양보 운동이 전개되고 있으나 여전히 취약계층은 마스크 구입이 어렵다"며 "부산시의회의 작은 움직임이 지방의원들과 단체장들을 넘어 부산 전체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0-04-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00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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