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음식점·카페 등 일회용품 한시적 사용 허용
감염증 확산 방지···위기 경보 해제되면 규제 재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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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부산지역 모든 음식점·카페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일회용품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23일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행하는 안전대책의 일환이다. 지역 내 감염증 확산 위험으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고 다회용 컵·용기 사용을 꺼리는 시민들의 우려를 반영했다.
△ 부산지역 모든 음식점·카페 등의 일회용품 사용이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부산시는 일회용품 사용 한시적 허용에 대해 시민들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해당 사업장 안내, 홈페이지 게재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시행하고, 추후 위기 경보 해제 시에는 즉각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재시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데 민・관 모두가 힘을 합칠 때”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강아랑
- 작성일자
- 2020-02-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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