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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산이 함께한 비경, 몰운대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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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운대의 아름다운 비경


몰운대는 낙동강 하구와 바다가 맞닿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부산시의 중심가에서 서남쪽으로 약 16떨어진 다대포와 인접하다. 면적은 14만평에 이른다. 부산광역시기념물 제 27(1972626)로 지정되었다. 위치는 사하구 다대동 산 144번지이고, 개인사유지이다. 이 일대는 지형상의 여건으로 인하여 안개와 구름이 자주 끼어, 모든 것이 시야에서 가려지기 때문에 몰운대라는 명칭이 붙여졌다고 한다


다대포 끄트머리 할매집 식당 옆 골목길을 나가면 몰운대 앞바다가 시원하게 눈에 확 들어온다. 한 주 동안 숨 막히는 도심에서 업무에 시달렸어도 이곳 방파제에 올라서면 바다 냄새를 맡으며 속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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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마우지 가족들이 통나무 배에서 털을 말리고 있다


이곳 바다 한가운데에는 새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이 새는 전 세계에 32종이 분포해 있는 겨울철새 가마우지이다. 한국에는 민물가마우지·바다가마우지·쇠가마우지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마우지는 발에 물갈퀴가 달려있다. 그리고 부산 해안가 다대포 몰운대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사하구에서 가마우지가 서식할 수 있도록 안식처를 만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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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이 몰운대 해안가에서 해산물을 찾고 있다.

 

해안가 방파제가 아직도 미완성이다. 조금씩 해안가를 연결하여 나가는 중이다. 끝부분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길을 만들었다. 여기서부터 바다와 산새들이 노래하는 소나무 숲길을 걸으면 된다. 명승지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고 엇갈린다. 지루한 줄 모른다. 숲 속이라 흙 길을 간다. 그리고 작은 흔들다리도 건넌다. 산짐승들이 먹을 수 있는 웅덩이도 만들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식물들에게는 생명을 유지하는 물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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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운대의 아름다운 비경 


쉬엄쉬엄 가다보면 화손대로 가는 길이라는 푯말을 만날 수 있다. 여기부터는 산새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싫지 않는 겨울바람에 등줄기에서 흐르는 땀을 식힐 수 있다. 파도소리는 항상 들어도 즐거움을 주는 피아노 선율 같은 소리이다. 산모퉁이를 돌아갈 때마다 새로운 볼거리가 나타난다. 전망대이다. 이 곳에는 다른 곳처럼 팔각이나 육각형의 정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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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운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절경


전망대를 건너가는 잘룩한 산길을 건너면 정상에는 아직까지 군부대가 야간 경비를 하는 초소를 만난다. 조선시대 국방의 요충지로서 임진왜란 때는 격전이 벌어졌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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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곳은 군경계 야간초소이다.

 

이순신의 선봉장이었던 정운도 이 앞바다에서 500여척의 왜선을 맞아 힘껏 싸우다가 순국하였던 곳이다. 그는 이곳의 지명을 몰운대라 한다는 말을 듣고 ()’자와 자기 이름의 ()’자가 같은 음이라는 점에서, 내가 이 대에서 죽을 것이다, 라고 하였다는 설이 있다.


 

  

황복원 기사 입력 2020-01-08 다이내믹부산 제호
자료출처 : 다이내믹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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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051-888-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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