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다이나믹부산 즐기러 송상현광장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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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다이나믹부산 즐기러 송상현광장 오세요
추운 겨울, 추위도 즐기고 힐링하러 늦은 오후 송상현 광장을 찾았다. 제법 쌀쌀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광장에는 푸른 잔디에서 데이트도 즐기고 메타세콰이어 나무들, 조형물과 소통하는 사람들도 꽤 보였다. 송상현 광장은 부산진구 부전동 삼전교차로에서 양정동 송공삼거리 일대 중앙대로 한가운데에 있는 광장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광장이다. 2014년 6월 12일 개장한 도심형 광장으로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에 맞서 동래성 전투를 이끌다 전사한 충신 송상현에서 따 온 이름이다. 매년 벼룩시장, 위아자 나눔장터, 연등축제, 축제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부산시민들로 사랑받는 광장이다.
▶ 사진은 송상현광장 입구 모습
▶ 사진은 충렬공 송상현선생상 모습
‘충렬공 송상현선생상’이 서면에서 양정 방향의 송공삼거리에 세워져 있으며 광장의 랜드마크다. 본래 송상현광장이 있는 곳은 '모너머 고개'라는 고갯길로 일제강점기에 일본에 의해 고개가 밀리고 전차길이 들어섰던 곳이다. 이 곳에는 문화마당, 다이내믹부산마당, 역사마당 등 3개의 마당이 있으며 문화마당은 선큰광장, 야외공연장, 카페 등이 있고 다이내믹부산마당은 잔디광장과 실개천, 역사마당은 고지도 바닥 분수, 모너머 고개 재현의 숲 등이 있다. 땅 속 깊게 파인 선큰광장에는 부산창업카페와 송상현 장군 안내 타일 벽화가 있다. 추운 계절이지만 어린이들은 마냥 자전거 타기를 즐기고 2019년 보내기 아쉬운 시민들은 푸른 잔디와 실개천에서 산책하기 바쁘다.
▶ 사진은 역사·문화·다이나믹부산을 나타내는 광장 모습.송상현광장을 찾으려면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전역 7, 8번 출구에서 중앙대로 쪽으로 약 5분만 걸으면 된다.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가 설치한 ‘나눔으로 따뜻한 부산’을 테마로 11월 20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총 127억원을 목표로 부산시민의 마음을 나누고 있다. 사랑의 온도탑엔 목표액 127억원중 10억을 가르키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나눔의 마음이 필요할 것 같다. 인근에는 부산시민공원, 부전시장, 서면 등 부산을 대표하는 거리가 있어 더 많은 부산을 즐길 수 있으니 많이들 찾아 주세요.
▶ 사진은 '나눔으로 행복한 부산' 사랑의 온도탑
- 작성자
- 김홍표
- 작성일자
- 2019-12-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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