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교감하며 신나게 놀자!
부산유아교육체험원 9월 19일 개원
- 내용
부산유아교육체험원 나무놀이방에서 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향긋한 편백 내음이 묻어나는 나무놀이방에서 뒹굴뒹굴. 나뭇가지로 집을 짓고 곤충 관찰을 하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알 수 없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새로운 공간, '부산유아교육체험원(놀이꿈터)'이 오는 9월 19일 기장군 철마면에 문을 연다.
부산시유아교육진흥원의 분원인 부산유아교육체험원은 부지 4천316㎡, 연면적 2천618㎡,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만들었다. 실내놀이꿈터와 실외놀이꿈터를 설치해 도심에서 자란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실내놀이꿈터는 △1층 나무놀이방 △2층 그물놀이방, 목공놀이방 △3층 행복한 쉼방, 맛있는 방 등으로 꾸몄다.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해 집중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들을 갖추고 있다. 실외놀이꿈터에는 잔디마당, 물놀이마당, 모래마당, 열매마당 등의 시설이 있다. 호기심과 창의력 향상을 돕도록 자연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체험일에는 맛있고 건강한 급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하절기인 7~8월에는 물놀이 마당에서 시원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만3~5세)으로 학급당 연 1회 이용할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인 9월까지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 하루 8개조(조별 28명)까지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방문 예정 기관은 반드시 사전 답사를 통해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인해야 한다. 체험을 원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유아교육체험원 홈페이지(childlike.pen.go.kr)에서 기관 ID로 사전예약하면 된다. (051-723-7092)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9-09-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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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190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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