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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지금-교통약자 행복도시]
누구나 안전·편리하게 이동할 권리 지켜드릴게요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103대 늘려 서비스 강화
시각장애인 위한 횡단보도 음향신호기 올해 400대 설치
도시철도 임산부 배려 '핑크라이트' 전 호선 확대 운영

내용

7월 15일 교통약자 행복도시 선언식에서 장애인이 휠체어를 탄채 두리발에 탑승하는 모습.

부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더욱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획기적인 교통환경 개선에 나섰다(사진은 지난 7월 15일 부산시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교통약자 행복도시 선언식'에서 올해 추가 도입한 '두리발'에 장애인이 휠체어를 탄 채 탑승하는 모습).

 

"우리 모두는 장애인이 행복한 부산에서 출발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가꾸는 데 앞장서나갈 것임을 선언합니다."


부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획기적인 교통환경 개선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7월 15일 북구 금곡동 인재개발원에서 '교통약자 행복도시 선언식'을 갖고, 교통약자 이동권의 공공성과 안전성·책임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을 천명했다. 


부산시는 우선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 차량, 저상버스, 횡단보도 음향신호기, 장애인 보장구 등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몸이 불편한 사람이 휠체어를 탄 채 승차할 수 있도록 승합차량을 개조해 휠체어리프트와 승강시설, 고정시설 등을 갖춘 '두리발' 차량은 올해에만 30대 늘려 기존 128대에서 158대로 확대 운행한다. 이어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순차적으로 73대를 추가 투입해 모두 231대로 늘린다.


기존 운행하던 '두리발' 차량 가운데 오래돼 낡은 48대도 올해 20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모두 새 것으로 교체한다.


이를 위해 올해 21억 원을 비롯해 2022년까지 총 63억 원의 예산을 편성, 교통약자 이동편의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부산시가 운영 중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장애인 등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출처 및 제공 : 국제신문


부산시는 올해 늘리기로 한 30대와 교체키로 한 20대 등 새 '두리발' 차량 50대를 지난 7월 구입, 7월 15일 '교통약자 행복도시 선언식' 현장에서 부산시설공단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두리발' 차량 위탁운영기관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 공공기관인 부산시설공단으로 이관, 운영의 공공성·안전성·책임성을 보다 강화하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두리발' 차량 콜 관제시스템 개선을 위해서도 지난 4월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향후 5년간 4억 원의 예산으로 교통약자의 이용 패턴을 분석해 가장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부산시장은 '교통약자 행복도시 선언식'에서 올해 추가 도입한 '두리발' 차량 50대의 열쇠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에게 전달하며 "오늘 행사를 기점으로 '두리발' 차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노후 '두리발' 차량을 교체하는 등 교통약자가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이동권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장은 이어 지난 5월 부산시청 앞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천막 농성장을 직접 방문해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두리발' 차량 증차를 약속한 사실을 언급하며 "장애인을 위한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며 남다른 소회도 밝혔다.

 

교통약자가 전동휠체어를 타고 두리발에 탑승하는 모습. 

교통약자가 휠체어를 탄 채 '두리발'에 탑승하는 모습.

 

부산시장은 이날 장애인의 '두리발' 차량 탑승을 돕는 매니저 역할을 몸소 체험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장애인 이동편의를 적극 도운 모범 '두리발 매니저' 3명을 표창하며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한 부산시의 정책적 노력에 대한 감사와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는 의미로 부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두리발' 차량과 장애인 바우처 콜택시 운수종사자 등은 이날 발표한 '교통약자 행복도시 선언문'을 통해 "부산지역 36만 교통약자의 발이 돼 친절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선언문을 함께 발표한 장애인들도 "'두리발' 차량과 장애인 바우처 콜택시를 이용할 때 운수종사자와 다른 이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부당한 요구를 자제하고, 더불어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휠체어를 탄 채 탑승할 수 있는 저상버스.
부산에서 운행 중인 저상버스. - 출처 및 제공 : 국제신문

 

저상버스 획기적으로 늘리고
횡단보도 음향신호기·투광기 확대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이동권 충분히 누릴 수 있게


부산시는 '두리발'뿐만 아니라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휠체어를 탄 채로 이용할 수 있는 저상버스도 대폭 늘린다.

 

현재 부산지역을 운행하는 전체 시내버스 2천517대 가운데 저상버스는 599대. 이를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올해 88억 원을 들여 88대를 추가 도입하는 등 2022년까지 총 357억 원을 투입해 357대를 증차한다. 이를 통해 저상버스를 총 1천50대로 늘려 운행할 계획이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횡단보도 음향신호기 작동 모습.
시각장애인을 위한 횡단보도 음향신호기 작동 모습.- 출처 및 제공 : 국제신문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시설 정비에도 적극 나선다. 시각장애인들이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음향신호기 설치에 올해 5억 원을 투입한다.


해운대구 반여3동 전통시장 횡단보도 등 200여 곳에 총 400대의 음향신호기를 설치할 예정. 이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부산지역 모든 횡단보도 절반 이상에 음향신호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횡단보도를 밝게 비춰 운전자의 눈에 잘 띄게 하는 횡단보도 투광기도 2022년까지 22억 원을 들여 2천700여 곳에 설치완료한다.


교통악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무단횡단 방지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통행이 불편한 보도 32곳도 2022년까지 55억 원을 들여 정비한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설치한 도시철도역 엘리베이터.
부산 도시철도역에 운영 중인 휠체어 전용 엘리베이터.- 출처 및 제공 : 국제신문


도시철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2년까지 엘리베이터 216대, 에스컬레이터 16대를 추가 설치,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도시철도 이용에 불편함을 없앤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 보장구 전동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보장구 전동휠체어. - 출처 및 제공 : 국제신문


장애인을 위한 고가 보장구인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이동식 전동리프트 등도 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린다. 올해에만 5억여 원을 들여 고가 보장구 253대를 보급하고, 매년 5%씩 지원을 늘려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에 최선을 다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통약자들이 교통수단이나 시설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통약자들이 이용하는 '두리발' 차량 요금 인하 문제도 지속적으로 검토·논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철도 임산부 배려석
자리 양보 알림 '핑크라이트'
1·3호선 이어 2·4호선도 설치


주요 도시철도역, 여성병원 10곳
16개 구·군 보건소서 '비콘' 배부
대중교통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

 

8월 23일 도시철도 서면역에서 임신부 배려석 자리 양보 알림 시설 핑크라이트 전 호선 확대 운영을 홍보하는 모습.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 직원들이 지난 8월 23일 도시철도 서면역 등에서 1~4호선 전 호선에 확대 설치된 임산부 배려석 자리 양보 알림 시설 '핑크라이트'를 홍보하는 모습. 

 

부산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임산부를 위한 '핑크라이트(Pink Light)'도 1·3호선에 이어 8월부터 2·4호선까지 모든 호선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핑크라이트'는 임산부의 도시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임산부 배려석 자리 양보 알림 시설.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내 시스템으로, 발신기(비콘)를 지닌 임산부가 도시철도를 타면 임산부 배려석에 설치된 수신기가 깜빡이면서 음성으로 임산부 탑승 사실을 알려줘 자리 양보를 유도한다.

 

 임산부는 발신기만 소지하면 쉽게 자리를 양보 받을 수 있어 편안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도시철도 '핑크라이트'는 1호선 4·5호차, 2호선 3·4호차, 3호선 2·3호차, 4호선 3·4호차에 각각 설치돼 있다. 임산부 동선을 고려해 도시철도역 승강기를 이용하거나 환승할 때 자주 타게 되는 열차 중간 두 량에 설치한 것.

 

도시철도 서면역에서 지난 8월 23일 핑크라이트 전 호선 확대 운영을 홍보하는 모습.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 직원들이 지난 8월 23일 도시철도 서면역 등에서 1~4호선 전 호선에 확대 설치된 임산부 배려석 자리 양보 알림 시설 '핑크라이트'를 홍보하는 모습. 

 

'핑크라이트' 발신기는 16개 구·군 보건소와 연산·수영·덕천·부산역·서면 도시철도역 역무실, 시내 여성병원 10곳에서 산모수첩을 제시하면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임산부 배려석을 자동으로 안내하는 '핑크라이트' 전 호선 확대 운영으로 많은 임산부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대적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대중교통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동우 기사 입력 2019-08-29 다이내믹부산 제201909호
자료출처 : 다이내믹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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