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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진주’에서 아세안 중심국가 용틀임

베트남, 부산의 4대 교역 국가, 1986년 도이모이 정책 이후 급성장
자매도시 '호치민' 베트남 경제수도, 신발·섬유 등 지역기업 진출 활발

내용

지난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 효과로 아세안 국가 가운데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은 ‘동양의 진주’로 불린다.

​△지난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 효과로 아세안 국가 가운데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베트남의 경제수도이자 부산의 자매도시인 호치민의 발전상을 상징하는 인민위원회 앞 광장 모습. 

아세안 국가는 ④베트남 

지난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 효과로 아세안 국가 가운데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은 ‘동양의 진주’로 불린다. 

 

높은 교육열, 성장 잠재력 무궁무진

중국·인도에 이은 새로운 기회의 땅, 베트남. 1986년 시작된 ‘도이모이(개혁·개방) 정책’으로 본격적인 개혁·개방의 길로 들어선 베트남은 아세안 지역 내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국가로 크게 용틀임하고 있다. 섬유·의류 등 경공업 위주 국가경제 구조를 2012년부터 전기·전자 등 2차 산업 중심으로 개편한 후, 2013년 수출 1천321억 달러, 수입 1천313억 달러이던 교역 규모는 불과 5년 새 2018년 수출 2천435억 달러, 수입 2천367억 달러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베트남은 신발·섬유를 중심으로 부산기업의 수출 교역국 중 미국·중국·일본에 이은 4대 교역국이다. 2018년 기준, 부산 전체 수출액 114억7만 달러 중 베트남에 11억8천321만 달러를 수출했다. 수입액은 8억4천273만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과 유럽연합은 조만간 FTA를 시행할 예정이다. 베트남에 진출한 부산기업의 수출 증가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류·운송 분야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철도를 이용해 베트남을 방문했던 것처럼 남북철도가 연결되면 물류비와 재고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부산은 유라시아 대륙 전역을 연결하는 기점이 될 수 있다.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베트남 전체 인구는 9천742만 명 규모. 국민의 60% 이상이 ‘월남전’ 이후 출생자로 40세 이하인 ‘젊은 나라’다. 굶어도 대학은 보내야 한다는 뜨거운 교육열은 한국을 능가할 정도다. 자연 환경도 유리하다. 2모작이 가능한 날씨에 과일과 해산물이 풍부해 적어도 의식주 문제를 고민하진 않는다. 더구나 세계 2위 쌀 수출국이다. 커피 수출도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다.

 

 

지난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 효과로 아세안 국가 가운데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은 ‘동양의 진주’로 불린다.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치민은 실로 그 변화의 빠르기가 놀랍다. 불과 10여 년 전만해도 호치민 시내 번화가인 동 커이 거리는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입고 자전거 탄 여성들로 북적였으나 그런 풍경은 이제 찾아보기 어렵다.

  사진은 베트남 호치민 인민위원회 청사 모습 

 

베트남 변화·발전 중심 ‘호치민’

아시아의 새로운 용으로 떠오르는 베트남. 그 변화 중심에 부산의 자매도시 호치민이 있다. 아직까지도 정식 명칭보다 ‘사이공’이란 이름이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호치민은 베트남의 ‘경제수도’다. 호치민은 예전 남베트남의 수도, 사이공으로 불렸다. 사이공은 도시를 가로지르는 강의 이름이다. 북쪽의 하노이가 베트남의 정치적 수도라면 호치민은 베트남 정부의 ‘도이모이 정책’으로 급격한 발전에 발전을 거듭, 베트남 최대의 경제도시로 손꼽힌다.

부산과 호치민은 지난 1995년 11월 3일 자매결연 맺고 교류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호치민에는 각국의 공장과 사업장들이 많이 진출해 있어 여느 선진국 도시 못잖은 발전상을 보이고 있다. 1976년 베트남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인 호치민 주석을 기리기 위해 베트남 정부는 사이공을 호치민시로 개명했다. 845만의 인구를 가진 호치민은 동남아에서 인구가 가장 밀집한 도시 중 하나다. 호치민은 베트남의 영혼이며, 심장이다.

 

베트남 상징도시 호치민

경제수도 호치민은 실로 그 변화의 빠르기가 놀랍다. 불과 10여 년 전만해도 호치민 시내 번화가인 동 커이( Dong Khoi Street) 거리는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입고 자전거 탄 여성들로 북적였으나 그런 풍경은 이제 찾아보기 어렵다. 루이뷔통, 구찌를 비롯한 명품 숍들이 줄줄이 들어서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자전거를 개조해 앞쪽에 사람이 탈 수 있게 만든 인력거, ‘시클로’도 관광용이 아니면 찾아보기 힘들다. 아오자이는 간편복으로, 자전거는 오토바이로 순식간에 대체됐다. “호치민에서 하루에 보는 오토바이 대수가 한국에서 평생 볼 오토바이 대수보다 훨씬 많다”는 우스갯소리는 괜한 말이 아니다.

코트라 호치민무역관 김근향 부장은 “호치민에 진출한 한국 제품들이 성공리에 정착하면서 국내 못잖은 최고급 서비스로 베트남 부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고 귀띔했다. 박항서 감독과 K-POP, 한국 드라마 등 한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이미지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 효과로 아세안 국가 가운데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은 ‘동양의 진주’로 불린다. 

△아시아의 새로운 용으로 떠오르는 베트남. 그 변화 중심에 부산의 자매도시 호치민이 있다. 아직까지도 정식 명칭보다 ‘사이공’이란 이름이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호치민은 베트남의 ‘경제수도’다. 호치민에서 하루에 보는 오토바이 대수가 한국에서 평생 볼 오토바이 대수보다 훨씬 많다는

  우스갯소리는 괜한 말이 아니다. 

 

아시아의 새로운 용으로 떠오르는 베트남. 그 변화 중심에 부산의 자매도시 호치민이 있다. 아직까지도 정식 명칭보다 ‘사이공’이란 이름이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호치민은 베트남의 ‘경제수도’다. 호치민은 예전 남베트남의 수도, 사이공으로 불렸다. 사이공은 도시를 가로지르는 강의 이름이다. 북쪽의 하노이가 베트남의 정치적 수도라면 호치민은 베트남 정부의 ‘도이모이 정책’으로 급격한 발전에 발전을 거듭, 베트남 최대의 경제도시로 손꼽힌다.
부산과 호치민은 지난 1995년 11월 3일 자매결연 맺고 교류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호치민에는 각국의 공장과 사업장들이 많이 진출해 있어 여느 선진국 도시 못잖은 발전상을 보이고 있다. 1976년 베트남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인 호치민 주석을 기리기 위해 베트남 정부는 사이공을 호치민시로 개명했다. 845만의 인구를 가진 호치민은 동남아에서 인구가 가장 밀집한 도시 중 하나다. 호치민은 베트남의 영혼이며, 심장이다. 

△벤탄야시장. 

 

식민시대 프랑스풍 건물과 초고층 빌딩 공존

호치민은 경제력 못지않게 베트남의 새로운 문화를 앞장 서 이끄는 문화선도 도시이다. 도심 거리 곳곳에는 유럽식 건물이 솟아 있고, 거리들은 고풍스런 분위기를 풍긴다. 과거 80년 동안 프랑스 식민 지배를 받은 탓이다. 여기에 베트남 경제 발전을 상징하는 초대형 빌딩들이 줄지어 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베트남에서 가장 발달한 도시 호치민에서는 적어도 베트남이 사회주의 국가라는 것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선도도시 명성에 걸맞게 호치민은 다양한 관광상품을 갖추고 있다. 여행사가 몰려 있는 호치민 데땀거리의 아침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 전날까지 예약한 관광객들이 각자의 행선지로 떠날 버스를 기다리면서 생전 처음 보는 이방인들과 대화의 꽃을 피운다. 여행상품 중에서도 원데이(1Day) 메콩델타 여행을 권할만하다. 에어컨이 빵빵한 리무진 버스, 유람선, 보트 여행, 점심식사, 가이드까지 포함된 투어 요금은 1인당 20달러를 넘지 않는다. 메콩강 크루즈를 즐기고, 지역민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이 상품은 아침 8시30분 출발해 오후 7시 호치민에 도착하는 여정이다.

과거 베트남 전쟁의 흔적도 찾아 볼 수 있다. 호치민에서 북서쪽 외곽으로 1시간쯤 달리면 나오는 구찌지역은 '월남전 땅굴'로 유명한 곳. 지금도 그 땅굴 속을 들어가 볼 수 있다. 벤탄시장에서는 베트남 시장의 일상을 고스란히 접할 수 있고, 빈떠이시장은 차이나타운의 중국인 사회에서 만든 ‘짝퉁 명품’과 메콩델타의 생산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싼값에 골라 살 수 있다. 벤탄시장은 저녁 7시부터 야시장으로 변신한다.

 

 

호치민 볼거리

 

1975년 9월 건립됐다. 처음에는 ‘미국 전쟁 범죄박물관’으로 알려졌고, 이후 ‘전쟁 증거기념관’으로 이름을 바꿨다. 기념관에는 고문도구, 20세기에 행해진 잔학 행위에 관한 사진들 같은 전쟁에서 남은 물품들을 보존하고 있다. 기념관 앞마당에는 미군 탱크, 헬기 같은 전투 장비를 전시하고 있다. 

■전쟁박물관 - 월남전 아픔 고스란히

1975년 9월 건립됐다. 처음에는 ‘미국 전쟁 범죄박물관’으로 알려졌고, 이후 ‘전쟁 증거기념관’으로 이름을 바꿨다. 기념관에는 고문도구, 20세기에 행해진 잔학 행위에 관한 사진들 같은 전쟁에서 남은 물품들을 보존하고 있다. 기념관 앞마당에는 미군 탱크, 헬기 같은 전투 장비를 전시하고 있다.

 

 

 

남베트남의 수도였던 사이공 시절의 대통령궁, 우리나라의 청와대 같은 곳이다. 1975년 4월 30일 월남공화국 최후의 날 당시 모습 거의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옛 대통령 집무실과 휴식공간, 국무회의실, 연회장 등을 비롯해 지하에는 작전실과 통신실, 대피시설을 겸한 터널과 방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통일궁 - 옛 사이공의 청와대 

남베트남의 수도였던 사이공 시절의 대통령궁, 우리나라의 청와대 같은 곳이다. 1975년 4월 30일 월남공화국 최후의 날 당시 모습 거의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옛 대통령 집무실과 휴식공간, 국무회의실, 연회장 등을 비롯해 지하에는 작전실과 통신실, 대피시설을 겸한 터널과 방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호치민시 1군에 있는 가톨릭의 대주교 대성당이다.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라고도 불린다. 사이공이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1863년부터 1880년에 걸쳐 건설됐다. 1962년 대성당이 됐다. 성당의 토대는 성당 무게의 10배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휴일 미사가 되면 많은 시민들로 북적인다. 평소에는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사이공 노트르담 성당 

호치민시 1군에 있는 가톨릭의 대주교 대성당이다.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라고도 불린다. 사이공이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1863년부터 1880년에 걸쳐 건설됐다. 1962년 대성당이 됐다. 성당의 토대는 성당 무게의 10배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휴일 미사가 되면 많은 시민들로 북적인다. 평소에는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조민제 기사 입력 2019-08-27 다이내믹부산 제201909호
자료출처 : 다이내믹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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