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뮤지션, EBS ‘헬로루키’ 대상 수상
부산음악창작소 지원 인디 뮤지션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 내용
부산음악창작소가 배출한 신인 뮤지션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가 지난 12월 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 '2018 EBS 헬로루키 with KOCCA'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는 백충원(33·보컬), 김선훈(29·기타)이 2014년 결성한 싱어송라이터 듀오로 2017년 부산 음악창작소를 통해 첫 미니음반 '이 음악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를 발표했다. 2018년 정규음반 지원팀으로 선정돼 지난 11월 22일 '무동력'을 발매하고, 동시에 EBS 헬로루키 with KOCCA에서 하반기 헬로루키, 올해의 헬로루키에 연속 선정됐다. 신인 인디 뮤지션에게 최대의 영예로 여겨지는 '헬로루키'에 순수하게 지역에서 활동한 뮤지션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는 올해 부산 음악창작소에 신설된 정규음반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 스튜디오로그 민상용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하며 팀의 음악적 색깔을 완전히 정립했다는 평이다.
부산시 이범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부산 인디음악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쾌거"라며, "인디 뮤지션들이 음악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의 백충원(왼쪽)과 김선훈.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12-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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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5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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