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집 ‘비리’도 잡아낸다
어린이집 1,897곳 특정감사 … 보조금 사용·급식 관리 실태·통학버스 안전장치 등 점검
- 내용
정부가 최근 사립유치원 보조금 사용 비리 척결에 나선 가운데 부산광역시는 보조금을 받는 어린이집 특정감사에 나섰다. 이번 감사는 부산시와 구·군 감사관 54명을 3개 반으로 나눠 투입, 부산지역 어린이집 1천89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부산시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국·공립어린이집 172곳,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 82곳, 민간어린이집 770곳, 가정어린이집 771곳 등이다.
감사반은 보조금 교부·사용 적정성을 포함해 급식·위생관리, 등록인원 적정성, CCTV 운영·관리, 통학버스 안전장치 설치 여부 등 운영실태 전반을 점검한다.
감사 기간은 10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부산시는 이번 특정감사를 통해 위반사항을 적발할 경우 사안에 따라 어린이집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부산시 감사관은 "어린이집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8-10-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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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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