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제철 과일 먹고 건강하렴”
초교 ‘돌봄교실’ 등에 친환경 과일 간식 공급
- 내용
부산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방과후교실' 등에 어린이들을 위한 제철 과일 간식이 제공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9월 3일부터 과일 간식 제공을 신청한 262개 초등학교의 502개 교실 어린이 1만1천116명에게 친환경 과일이나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을 받은 제철 과일(과채)을 간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과일 간식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1명당 150g씩 포장한 파우치<왼쪽 사진> 또는 컵<오른쪽 사진> 형태로 주 2회 제공된다.
부산시는 지난 4~7월 각 구·군과 부산교육청을 통해 초등학교의 과일 간식 지원 신청을 받았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상승, 이로 인한 건강·체력 약화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제철 과일 간식을 공급키로 한 것. 해외 과일 수입 증가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국산 과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
부산시는 올해 사업비 7억1천600만 원(국비 3억5천800만 원·시비 1억7천900만 원·구군비 1억7천900만 원)을 들여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방과후교실' 어린이들에게 연 30회에 걸쳐 제철 과일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과일 간식 공급 업체는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인증을 획득한 3개 업체의 참여 신청을 받은 후 학부모·교사·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선정했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동안동농협을 과일 간식 가공·공급업자로 선정했으며, 학교별 안정적 배송망도 구축했다.
학교 사정으로 과일 간식 지원을 신청하지 못한 초등학교도 해당 구·군이나 부산교육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8-09-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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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4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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