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한 장 들고 떠나는 원도심 중앙동 카페 투어
로컬 카페 70곳·명소 담은 카페 지도 '아라비카' 제작 … 중앙동사무소 무료 배부
- 내용
부산의 역사를 품고 있는 원도심 중앙동은 최근 하루가 멀다 하고 개성 넘치는 분위기와 메뉴를 자랑하는 카페가 문을 열고 있다. 오래된 골목의 구석 구석에 숨어있는 카페는 원도심 여행을 풍성하게 만드는 숨은 보석들이다.
중앙동 주민자치회에서 중앙동 지역의 개성 있는 카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내지도 '아라비카'<사진>를 제작했다. '아라비카'는 세계 3대 원두 품종 중 하나이자, '아라(알아)가면 갈수록 숨겨진 커피 향과 멋이 있는 중앙동 비밀 카페 지도'라는 의미를 담았다.
안내지도에는 중앙동 대표 관광지인 '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를 중심으로 주변에 있는 카페 정보와 중앙동 지역 정보 등을 담았다.
쉽고 간편하게 휴대하고 볼 수 있는 포켓형 지도로 만들었다. 지도에는 70여 곳의 카페가 이름을 올렸다. 중앙동이라는 지역성을 알리고 중앙동에서 삶을 일구는 지역주민을 위해 프랜차이즈 카페는 제외했다. 또 40계단기념관 백산기념관 영화체험박물관 한성1918 등 중앙동에 있는 문화유산과 주요 관광지 정보를 곁들였다. 지도 한 장만 들고 다니면 중앙동 하루 투어가 가능하다.
신민미 중앙동장은 "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 중심으로 방문객을 불러올 수 있는 특색 있는 카페지도 제작은 전포동 카페거리, 온천천카페거리처럼 40계단거리와 연계한 중앙동 대표관광지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앙동 카페지도 '아라비카'는 중앙동주민센터를 비롯해 세관, 영화체험박물관 등 주요 기관에 비치해 무료로 나눠준다. 중앙동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도 있다. 문의 (051-600-6311)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08-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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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4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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