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Y ‘레디액션’ 40편 확정
전 세계 44개 국 357편 출품… 창의력·일상적 소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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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경쟁부문인 ‘레디액션’ 본선 진출작이 확정됐다.
‘레디액션’은 BIKY의 유일한 경쟁 섹션으로, 전 세계 만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단편영화 경연의 장이다. 올해는 전 세계 44개 국에서 357편이 접수돼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작 15개국 40편을 추렸다.
‘레디 액션’ 예심은 어린이청소년집행위원(비키비)들이 맡았다. 어린이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영화제라는 BIKY의 정신을 실현해내는 섹션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초등학생 7명 청소년 14명으로 구성된 21명의 비키비들이 한달동안 심사했다.
▲‘The secret of candy story’.
올해 본선 진출작은 반려동물, 종이, 점토 등 다양한 소재의 영화들이 많아졌고, 스튜디오 공동창작 애니메이션의 경우, 주제와 소재 면에서 기성감독이 흉내 낼 수 없는 놀라운 창의력을 보여주는 작품이 많았다는 평. 기법적 완성도는 조금 부족하더라도 어설픔이 주는 신선함, 실생활과 분리되어 있지 않은 사실성, 또래만이 느낄 수 있는 공감대 등 레디액션 섹션만의 매력이 넘치는 작품들이 여느 때보다 풍성했다는 평이다.
‘레디액션’은 나이에 따라 ▷레디액션 12 ▷레디액션 15 ▷레디액션 18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레디액션’ 본선 진출작은 7월 11∼17일 영화의전당에서 무료상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biky.or.kr) 참조.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05-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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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2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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