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이 살아있다!”
어린이대공원 등 도심공원 7곳서 숲 체험 프로그램
‘숲과 친구 맺기’ 등 숲해설사 설명 들으며 생태탐방
- 내용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는 이제 일상이다. 도심 대기오염도 우리를 숨 막히게 한다. 숲 속에서 폐 깊숙이 들이마시는 맑고 상쾌한 공기가 간절하다.
부산시설공단은 4월부터 11월(일부 10월)까지 부산의 도심공원과 유원지 7곳에서 생태문화해설을 들으며 숲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중앙공원(대청·대신공원), 용두산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부산시민공원에서 ‘숲과 친구 맺기’, ‘숲 속 교과 여행’, ‘숲과 오래된 미래’ 등을 주제로 평일과 주말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 도심공원 7곳에서 4∼11월 생태문화해설을 들으며 숲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사진은 어린이대공원 숲 체험 참가자들 모습).
중앙공원에 포함돼 있는 대신공원에서는 목·일요일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숲과 친구 맺기’를, 대청공원에서는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화·토요일 ‘나와 나라사랑의 길’을 주제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용두산공원에서는 초등학생 3∼6학년에게 지리·경관 해설을 들려주고, 우리 전통의 상징·구조를 알려주는 ‘전통에서 배우는 지혜’ 프로그램을 수·토요일 운영한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초등학생 3∼6학년 교과서와 연계한 숲·생태해설을 들려주는 ‘숲 속 교과여행’을 월·목요일 진행한다.
태종대유원지에서는 초등학생 3∼6학년이 해안 서식생물을 관찰하며 지구·지질의 역사를 생각해볼 수 있는 ‘지구의 부모 만나기’ 프로그램을 금·일요일 운영한다.
금강공원에서는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소나무와 인류문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숲과 오래된 미래’를 월·토요일 진행한다.
금강공원에서는 5∼7세 어린이들에게 나무와 꽃의 특성을 알려주는 ‘1데이(Day) 3테마(Theme)’와 청·장년에게 숲 속 힐링을 제공하는 ‘숲과 함께하는 휴’ 프로그램도 화∼일요일 운영한다.
부산시민공원에서는 성인·학생·어린이 모두를 대상으로 숲해설을 곁들인 공원 투어를 수·토요일 진행한다.
▲사진은 도심공원에서 숲해설을 듣고 생태탐방을 즐기는 학생들 모습.
도심공원 숲 체험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을 받을 수 있다. 초등학생들은 자율학기제 체험활동 인증이 가능하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공원 숲 체험 홈페이지(busanpark.bisco.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공원마다 상황에 따라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요일, 시간, 인원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전화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부산시설공단 공원기획팀(051-860-7874), 금강공원(051-860-7886), 부산시민공원(051-860-6017).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8-04-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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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2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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