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복도로의 매력을 한 번에 담은 초량 카페촌을 걷다
산복도로만의 매력을 한 곳에서!
- 내용
초량 카페촌은 168계단 모노레일에서 오른쪽으로 7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걸어서 타박타박 10분 내외에 거리에 있다. 카페촌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은 커다란 화이트 건물이다. 공장 건물을 개조해 2017년에 오픈한 신개념 레스토랑인 초량 845는 그 이름처럼
초량동 845-1번지 2층에 있다. 우선 1층부터 가보자.바로 2층 카페로 올라갈 수 있지만 돌아가지 않고 1층으로 들어갔다. 계단을 올라 1층으로 들어가면
화이트 색의 통로가 나온다. 오른쪽을 보면 명란 가게인 덕화푸드와
전병으로 유명한 이대명과가 들어서 있다. 좁다란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갔다.2층으로 올라가자마자 넓은 내부가 눈에 들어왔다. 넓은 공간 대비 테이블 수도 많은 편은 아니다.
건물에서 나와 사르르 햇살이 내려오는 야트막한 언덕을 올랐다.
언덕을 오르면 커다란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장에서 한 번 더 언덕을 올라가면 초량1941 카페가 있다.1941년 지어진 일본식 적산가옥을 개조한 초량1941은 커피숍보다는 우유 전문점이라는
표현이 더 맞아떨어질 수 있다. 이색적인 일본풍이 신선하게 느껴진다.초량845와 초량1941과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소반, 봄은 부산대 앞에 있던
가정식 식당을 산복도로의 매력을 살려 초량동으로 이전한 것으로 요리 수업을 하는
공간이라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 보지 못했지만, 건물이 예뻐 잠시 발걸음이 멈춰졌다.
벚꽃이 우수수 떨어지는 초봄, 초량카페촌에서 초량만의 매력을 느껴보자.
- 작성자
- 김혜민/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8-04-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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