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봄바람과 함께 축제가 찾아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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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을 맞은 부산. 봄에는 어디든 떠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봄나들이 가기 좋은 부산엔 다채로운 축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기장멸치축제 (4월 19~22일)
한국 멸치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기장군 대변항에선 멸치축제가 열린다. 길이가 10~15cm나 되는 굵직한 멸치가 가장 맛있는 시기가 바로 지금. 올해 기장멸치축제를 찾으면 멸치회와 멸치구이를 즐길 수 있다. △멸치회 무료시식 △특산품 나눔행사 △퍼레이드 △멸치 털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 (4월 27~29일)
아기자기한 벽화와 미술품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감천문화마을 일원에서 ‘제8회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한국의 옛날 길거리 놀이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축제. 1960~70년대 교복을 입은 시민들이 펼치는 거리 퍼레이드와 한국 전통 결혼식 재현행사, 옛날 민속놀이 체험, 샌드아트 체험 등이 이어진다.
광안리어방축제 (4월 27~29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광안리어방축제’가 열린다. 광안리어방축제는 수영지방의 전통민속놀이인 ‘어방놀이’를 주제로 펼쳐지는 축제다. 4월 27일 저녁부터 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해수욕장 앞바다를 배경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어방그물끌기 한마당’과 거리 퍼레이드인 경상좌수사행렬. 해양레포츠 체험,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축제다.
▲광안리어방축제 ‘어방그물끌기 한마당 모습’.
조선통신사축제 (5월 4~6일)
5월의 첫째 주, 부산에 있다면 꼭 남포동을 찾아보자. ‘2018 조선통신사축제’가 용두산공원·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조선과 일본 막부를 오가며 문화교류를 펼친 ‘조선통신사’를 소재로 한 축제로 올해는 유네스코 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통신사’를 기념해 어느 해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갖출 예정. 그중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 조선통신사행렬을 재현하는 거리 퍼레이드 ‘평화의 행렬’이다. 부산시민 1천750명과 일본 참가자 250여 명 등 2천여 명이 화려한 거리 퍼레이드를 펼친다.
부산연등축제 (5월 1~13일)
‘부처님 오신 날(5월 22일)’을 기념하는 축제 부산연등축제가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에서 펼쳐진다. 온 거리에 연등을 밝히고 복을 기원하는 축제다. 5월 1일 송상현광장에서 연등문화제를 열고 시민공원에서 연등회를 연다. 연등문화제는 불교문화 속 동물과 부처, 각종 캐릭터를 모티브로 만든 대형연등을 전시하고 문화공연 등을 선보이는 행사다. 13일 저녁 부산시민공원에서는 시민들이 연등을 들고 거리 퍼레이드를 펼친다.
※ 행사 일정·장소는 예고 없이 변동·취소될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이한주
- 작성일자
- 2018-04-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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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부산이야기 4월호 통권 138호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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