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20명 중 1명 구급차 이용
부산119, 지난해 구급활동 분석 … 고혈압 환자 이송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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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은 지난해 20명 중 1명꼴로 119구급차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월 13일 지난해 구급활동 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119구급차가 총 17만9천317차례 출동해 11만989명을 이송했다. 이는 하루 평균 491차례로, 2분 54초마다 구급차가 출동한 셈이다.
급·만성 질병으로 인한 환자 이송이 7만2천288명으로 65.1%를 차지했고, 사고와 외상에 의한 환자 이송이 3만8천701명으로 34.9%였다.
2016년 대비 질병으로 인한 환자는 7천384명(11.4%), 사고 부상으로 인한 환자는 128명(0.5%) 증가했다. 교통사고 환자는 142명(1.3%) 감소했다.
환자의 질병 중에는 고혈압(2만2천613명·20.4%)과 당뇨병(1만4천623명·13.2%)이 많았고, 사고 중에서는 추락·낙상(1만2천853명·11.6%)과 교통사고(1만1천9명·9.9%)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민은 지난해 20명 중 1명꼴로 119구급차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부산 119구급대가 교통사고 환자를 이송하는 모습).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8-02-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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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1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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