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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디자인한 신발 상품화 ‘날개’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진흥센터 크라우드소싱 공모
김민철 씨 최우수상 … SNS 시민 참여 뜨거워

내용

“소비자가 직접 신발을 디자인하고 이를 다시 대중이 고르면 어떨까?” 이런 고민에서 시작한 이용자가 직접 상품 생산에 동참하는 제작 방식이 ‘크라우드 소싱’이다. 기업은 주제를 제시하고,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디자인해 이를 SNS 등을 통해 대중이 평가하고, 기업은 가장 많은 인기를 모은 디자인을 상품으로 만든다. 기존의 공모전이 아이디어만을 채용하는 것이라면 ‘크라우드 소싱’은 더 적극적으로 이용자와 대중의 의견을 상품으로 반영하는 방식이다.

 

최근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진흥센터가 이 같은 크라우드 소싱 방식을 이용해 부산신발을 디자인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지난 12월 14일 신발산업진흥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2017 신발디자인 활성화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올 한해 동안 진행한 신발디자인 활성화 지원사업의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2017 신발디자인 크라우드 소싱 공모’ 시상식도 함께 열었다. 

 

최우수상은 프리랜서 디자이너 김민철 씨의 운동화. ‘기본으로 돌아가라(Back to basic)’라는 말을 한 영국 총리 존 메이저의 생각을 운동화 디자인으로 표현한 ‘J. Major 1993’(사진)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프리랜서 디자이너 김민철 씨의 운동화. ‘기본으로 돌아가라(Back to basic)’라는 말을 한 영국 총리 존 메이저의 생각을 운동화 디자인으로 표현한 ‘J. Major 1993’(사진)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올해 공모의 주제는 지패션코리아의 브랜드 ‘콜카’가 제안한 ‘누구나 부담 없이 착용 가능한, 평상복에 잘 어울리는 운동화(스니커즈) 디자인’이었다. 이 디자인은 기업 SNS를 통해 대중의 투표로 진행됐다. 콜카는 김민철 씨의 운동화를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유강수 지패션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한 번도 시도하지 못했던 디자인을 이번 계기로 접할 수 있었다"면서 "프리랜서 디자이너와 다양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지속해 부산 신발 디자인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7-12-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0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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