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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향 새 상임지휘자 최수열 씨

국내 젊은 지휘자 중 가장 두각 … 9월부터 2년 임기

내용

부산시립교향악단(이하 부산시향) 제11대 상임지휘자로 최수열(38) 씨가 선정됐다. 최수열 상임지휘자는 9월부터 2년 임기로 부산시향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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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열 지휘자는 국내 젊은 지휘자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는 인물로, 독일 MDR심포니를 비롯해 국내 주요 교향악단들을 객원 지휘했다. 2010년에는 독일의 세계적인 현대음악 연주단체 앙상블 모데른이 주관하는 아카데미(IEMA) 지휘자 부문에 동양인 최초로 선발돼 1년 동안 이 단체의 부지휘자로 프랑크푸르트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2011년~2013년 작곡가 진은숙의 현대음악시리즈 ‘아르스노바’의 연습지휘자로 참여하며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3년 서울시향 정명훈 전 예술감독의 지휘 마스터클래스에서 정명훈 예술감독과 단원들로부터 최고점수를 받아 서울시향 부지휘자에 임명돼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특히 그는 정명훈 지휘자의 사임 이후 공백 기간을 훌륭하게 극복해 음악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최 지휘자는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선보여 왔는데 특히 세계적인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연주하는 등 음악적인 도전과 모험을 거듭하고 있는 진취적인 지휘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2007년부터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TIMF앙상블과 통영국제음악제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에 참가해 현대음악뿐만 아니라 정통 클래식과 음악극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음악세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그동안 독일 MDR심포니, 예나필하모닉, 츠빅카우필하모닉, 부산시향,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을 객원 지휘했다.
 

2015년 12월 리 신차오 지휘자의 사임 이후 20여개월간의 긴 공백을 깨고 대한민국을 대표할 차세대 젊은 지휘자 최수열씨를 선택함으로서 부산시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수열 상임지휘자는 9월 29일 취임 연주회를 열고 부산시민과 첫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7-08-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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