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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차례상 224,000원

작년 대비 7.5%↑… 소고기· 채소↑ 쌀· 두부·달걀↓
부산시, 추석용품 628개 품목 원산지표시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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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데 4인 가족 기준으로 22만4천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 자료에 따른 결과다. 
 

유통공사가 전국 17개 지역 41곳(전통시장 16곳·대형유통업체 25곳)을 대상으로 송편·소고기·두부·계란 등 25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2만4천원, 대형유통업체는 31만8천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각각 7.5%, 9.1% 상승한 가격이다. 
 

눈에 띄게 가격이 오른 품목은 소고기와 채소류. 전통시장을 기준으로 전년보다 소고기는 13.2%, 무는 44.4%, 시금치는 157.8%, 배추는 135.5%로 급등했다. 8월 하순까지 이어진 폭염의 여파로 채소류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쌀(-8.2%)·두부(-20.2%)·달걀(-7.2%) 등은 전반적으로 공급량이 충분해 지난해보다 가격이 하락했다. 
 

또 25개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중인 추석 선물세트 7개 품목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한우갈비(1+·3㎏)가 23만7천원, 사과(5㎏) 4만9천원, 배(7.5㎏) 4만5천원으로 조사됐다. 저장물량이 충분한 잣은 6만1천원, 곶감 선물세트는 6만원으로 각각 6.2%, 9.1% 떨어졌다. 
 

유통공사는 계속해서 차례상과 선물세트 가격을 모니터링 한다. 8일 가격조사 결과를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kamis.c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유통공사는 싱싱장터(esingsing.com) 온라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국 추석 특판장 위치찾기'와 '온라인 추석 기획전 모음'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석 특판장이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입하면 시중보다 10∼30% 정도 저렴하게 추석 성수품 및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부산광역시는 오는 9일까지 전통시장 및 유통업체 등에 대한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모두 628개 품목(국산 205·수입 161·가공품 262개)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거짓표시·혼합판매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제수용품의 판매 및 구입이 많은 전통시장과 대형 마트 등에서 고사리·도라지·곶감·밤·소고기·돼지고기 등 제수용품과 선물세트의 원산지가 맞게 표시돼 있는지 집중 확인한다.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되는 사항은 관할 경찰서에 고발 및 행정처분토록 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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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데 4인 가족 기준으로 22만4천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은 부전시장 내 전집이 추석을 맞아 제수용 전들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권성훈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6-09-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4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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