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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부산시민 간절한 염원 외면”

부산시장, 신공항 백지화 유감 표명…용역결과 면밀 검토 후 독자 추진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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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건설 백지화와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정부의 용역결과 발표에 대해 부산시장은 21일 “김해공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용역에서 또다시 김해공항 확장 방안이 나온 것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다”며 “사반세기 동안 부산시민의 염원을 철저히 외면하고 오로지 수도권의 편협한 논리에 의한 결정”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부산시장은 이날 오후 4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공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용역의 취지에서 명백히 어긋한 이번 결정은 부산시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평가하고 “김해공항은 확장한다 해도 24시간 운영은 불가능하며, 특히 시민들이 우려하는 안전 문제를 결코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해공항은 국제 허브공항이 되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기 때문에 부산시민은 새로운 공항을 그토록 간절하게 원했던 것”이라며 “정부가 김해공항 확장 결정을 내린 것은 당장 눈앞에 닥친 지역갈등을 우선 피하고 보자는 미봉책”이라고 비판했다.


부산시장은 “이번 결정으로 정부는 신공항 건설의지가 없다는 것이 명백히 드러났다”며 “부산시는 시민에게 약속한 안전하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제2허브공항으로 가덕신공항을 만들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독자적인 가덕신공항 건립 의지를 보였다.


그는 “빠른 시일 내에 정부 용역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졌는지 따지고 내용을 면밀하게 분석한 후 부산시의 독자적 대응 방안과 개인적 입장을 다시 정리해서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6-06-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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