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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발표 임박…‘가덕 지지’ 봇물

부산시장, “신공항 입지용역 특정지역 유리하게 진행”
전문가‧종교계·해외도시…“신공항은 가덕”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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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부산시장이 신공항 입지선정 용역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정부와 국민에게 호소하고 나섰다.

부산시장은 지난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민에게 가덕신공항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고 말했다. 그런 만큼 ‘첩첩산중 공항’을 검토하면서 (산과 같은) 고정 장애물이 (입지 선정 용역의) 개별평가 항목에서 빠진 데 대해 정부의 해명을 강력히 요구했지만 어떤 명쾌한 해답도 들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부산시장은 “이는 이번 용역이 특정지역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신뢰를 상실한 용역 결과를 부산시민이 그대로 받아들일 것으로 생각한다면 지역 민심을 외면하는 안이한 발상이자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말했다. 모든 논란의 중심에 있는 입지평가 용역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잃고 있다는 의혹을 씻어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와 함께 신공항은 정치논리와 이해득실로서 결정할 문제가 아닌, 김해공항 이용객 포화와 불안전성, 소음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이 시작한 사실을 분명히 했다.


동남권 지역민의 갈등 해결을 위한 상생 방안도 거듭 제안했다. 김해공항을 존치하고 활주로 1본의 가덕신공항과 대구·경북이 필요로 하는 지역공항을 건설하는 것이다. 당초 정부 추산 건설비용 12조원 가운데 6조원을 가덕신공항에 투입하고 나머지를 대구 군공항 이전 및 대경권 공항 건설에 사용하자는 방안이다.


한편, 가덕신공항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국내외에서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종교계와 환경학자, 항공기 조종사들이 잇따라 가덕신공항 지지를 선언하고 나선 가운데 신공항 이용의 이해 당사자인 해외 주요 도시 수장들도 가덕신공항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일본 후쿠오카·시모노세키, 나가사키, 대만 가오슝, 중국 상하이·톈진·충칭·선전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 LA·시카고, 독일 함부르크, 호주 빅토리아의 시장과 주지사들이 가덕신공항 지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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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공항 입지 평가 용역결과 발표를 앞두고 가덕신공항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사진은 지난 14일 중구 광복로에서 열린 ‘가덕 신공항 유치, 범시민 궐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가덕신공항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6-06-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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