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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 즐기고·느끼는 체험축제로 도약

열흘간 전시 70만명 관람 ‘열기’… 시승·VR체험 등 즐길거리 ‘풍성’

내용

■2016 부산국제모터쇼 결산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지난 12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부산모터쇼는 참여형·체험형 자동차 축제라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모터쇼는 관람객이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전시회가 아닌 관람객이 주가 되는 참여형·체험형 축제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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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부산국제모터쇼에는 70만명의 관람객이 몰려 최신 차를 보고, 타보는 등 (사진은 부산모터쇼 전시장 모습. 


올해 부산 모터쇼의 새로운 도전 중 가장 주목받은 이벤트는 '4X4 오프로드 대회와 시승체험', 전기차 시승행사, 어린이 소형 이륜차 체험인 '키즈 라이딩 스쿨'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벡스코 밖에서 펼쳐진 부대행사에 가족단위 관람객이 몰렸다. 특히 BMW와 현대차, 기아차의 신차를 직접 몰고 주 전시장인 벡스코를 출발해 해운대 일원으로 둘러보는 신차 시승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전시장 내 가상현실(VR) 시스템을 활용한 자율주행 체험 코너에도 관람객의 줄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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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을 통해 자율주행 체험을 하고 있는 관람객 모습. 


벡스코가 공식 집계한 부산모터쇼 전시장 관람객은 모두 70만명. 벡스코 제1·2 전시장 공식 관람객 외에 도심 곳곳에서 열린 자동차 관련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관람한 이들을 포함하면 올 부산모터쇼를 즐긴 관람객은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메인 행사인 자동차 전시도 성공적이었다. 올 부산모터쇼에는 국내외 25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해 49가지 신차를 포함한 230여대를 선보였다. 참가업체와 전시면적이 지난 행사보다 면적은 14%, 차량은 40% 이상 늘었다.


세계 자동차 업계의 화두인 자율주행차, 친환경차도 다수 출전, 주목을 받았다. 르노삼성자동차의 1인용 전기차 ‘트위지’, 토요타의 수소연로전지차 ‘미라이’가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 참가한 벤틀리를 비롯해 재규어, 마세라티 등 고급브랜드들이 고급세단과 첫 SUV 모델을 선보였다.


정진학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부산만이 할 수 있는 자동차 축제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했다”라며 “2018년 전시회는 벡스코를 포함한 부산 전역을 무대로 하는 행사를 기획해 국민 자동차 축제, 더 나아가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가장 활력이 넘치는 자동차 축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6-06-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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