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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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민공원은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 입맛대로 골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토요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

‘토요문화한마당’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부산시민공원예술시장’, 클래식·무용·연극·국악·전통·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펼치는 ‘토요상설무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영화상영회 ‘돗자리시네마’ 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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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예술시장’은 직접 만든 미술작품, 공예품, 생활 창작품들이 판매되는 행사로 지난해 부산,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의 예술가 100여 팀이 참여해 25주간 진행했다. 공원 방문객들에게 평소 접하거나 구매가 어려웠던 전문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작가들에게는 소통과 판매의 장이 돼 부산시민공원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에는 20여 팀의 신규 작가 진을 더해 규모를 확장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6시 문화의 숲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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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상설무대’는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팀을 초청해 뽀로로 야외무대에서 무료 공연을 펼친다. 봄을 맞아 화사한 봄색채 풍기는 공연을 가득 준비했다. 2일에는 ‘별별소리 연구소’와 ‘신유식밴드’의 공연이 2시부터 펼쳐지고, 오는 9일 오후 3시에는 소리꾼 이하나의 우리 소리 배우기와 재즈공연이 펼쳐진다. 

 ‘돗자리시네마’는 오는 23일 30일 오후 7시부터 뽀로로 야외무대에서 진행한다. 23일에는 영화 ‘인사이드아웃’, 30일에는 ‘빅히어로’를 상영한다.

 이밖에도 오는 10일 오후 2시 뽀로로 야외무대에서 퓨전재즈공연, 향기의 숲 야외무대에서 오카리나 힐링콘서트, 흔적마당에서 우리가락우리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7일에는 아르헨틴 탱고공연도 즐길 수 있다.

날짜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www.citizenpark.or.kr)와 송상현광장 홈페이지(www.songsanghye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