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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소리에 실어보는 한시(漢詩)의 낭만

대금주자 전지현 ‘디오니소스와 함께 - Passion·Excitement’
23일 극립부산국악원 화요공감무대
국악과 낭송, 사진, 영상 어우러진 퓨전국악축제

내용

한시 속 아름다운 사계절을 청아한 대금소리에 담았다.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는 오는 23일 연악당에서 화요공감무대 ‘디오니소스와 함께-Passione·Excitement’를 통해 대금주자 전지현의 대금연주를 들려준다. 한시(漢詩)에서 영감을 얻어, 사계절의 경치와 운치를 국악의 선율에 실어 느끼고 듣는 한편의 시집(詩集)같은 무대다.

대금주자 전지현의 대금연주에 그녀의 아버지이자 중견 연극인인 전성환씨가 한시 낭송을 들려주고 있다.

이날 화요공감무대의 주인공 전지현은 KBS국악관현악단 단원과 음악그룹 놀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대금연주자이다. KBS국악대경연 관악부문 은상, KBS 국악대상 단체상을 수상하며 음악그룹 놀이터 정기공연 등 다수의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Ory 전지현이 그리는 ‘청공’]과 음악그룹 놀이터 1집~4집의 음반 발매와 드라마 ‘일지매’와 영화 ‘신기전’등의 OST 음반에도 참여하였다.

전지현의 ‘디오니소스와 함께-Passione·Excitement’는 전통 한시 속에 녹아있는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이치,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사의 이야기를 그린 음반 ‘Ory 전지현이 그리는 청공’의 수록곡과 귀에 익숙한 선율의 곡으로 꾸민 공연이다. 그리스 신화의 신화적 매력과 축제의 신 디오니소스의 열정을 국악에 담은 무대가 어떻게 펼쳐질지 공연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고요·추억·설렘·희망·열정 등을 테마로 자신을 뒤돌아보며 울고 웃던 일들을 추억하는 무대이다. 구성은  <Prologue ‘Forest of Wind’>, <고요 ‘달·그림자 벗 삼아 잔을 기울이다 / Oblivion(망각)’>, <추억 ‘여름날의 추억/Love Affair’>, <설렘 ‘먼 그대에게/길을 걷다/피아노 산조’>, <희망 ‘내 마음에 따스한 봄바람 / 거울속의 단미’>, <열정 ‘디오니소스와 함께 / 태양을 삼키다’>를 차례로 무대에 올려 색다른 퓨전국악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무대를 위해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영화 ‘활’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동 중인 중견 연극인이자 전지현의 아버지인 전성환씨가 특별 출연, 낭랑한 목소리로 대금소리를 배경 삼아 낭송을 해준다. 한국 퓨전국악계의 핵심멤버 박경훈 작곡가의 우정출연, 여러 CF에서 인상적인 목소리 연기를 펼치고 있는 성우 Kevin의 감미로운 나레이션, 웹툰작가 Moons Family의 포근한 영상과 나무사진기님의 아름다운 사진이 함께하여 소리와 그림과 영상이 함께하는 색다른 이 넘치는 공연이다.

▶ 입장료 A석 1만원, B석 8천원. 문의 811-0040

작성자
박성미
작성일자
2015-06-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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