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정책·투자 결정하는 장·차관·은행총재 부산으로
IDB·IIC 연차총회, 주요 참석자는?
- 내용
26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중남미지역 각국의 재무장관, 주요은행 총재 등 금융계 '큰 손'들이 부산을 방문한다.
특히 넬슨 바르보사 브라질 기획예산부 장관은 IDB 연차총회의 현임 의장으로, 이번 회의에서 최경환 부총리에게 의장직을 인계할 예정이다. 브라질 주요 경제부처의 핵심직책을 역임한 바르보사 장관은, 경제계획 수립을 담당하는 기획예산부 수장으로서 한국과 브라질 양국간 경제협력에 중추적 인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콜롬비아의 자유당 당수인 가비리아 무뇨스 기획개발부 장관과 금융정책 및 예산편성을 담당하는 마우리시오 까르데나스 재무부 장관도 부산을 찾는다. 이들은 부산 및 한국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하철 건설현장 등을 시찰할 계획. 이를 통해 콜롬비아 국책사업 추진에 한국의 우수 기술과 운영정책 도입을 검토한다. 이외에도 폴데스 귀마라에스 브라질 국가개발은행 이사, 마드리드 코르데로 멕시코 대외무역은행장 등 각국 경제·금융계 인사들이 대거 부산을 찾는다.
- 관련 콘텐츠
- 중남미 라틴의 리듬·정열, 부산을 만나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3-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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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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