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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60년, “참전국·용사들에 감사”

UN참전국 대표단 부산 UN기념공원 참배 … 추모행사 잇따라

내용

UN군 참전·정전 60주년을 맞아 부산을 비롯 세계 곳곳에서 UN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UN 참전국과 참전용사에 감사하고 정전 60주년을 향후 60년을 도약할 계기로 삼자는 취지의 행사다.

부산시에서는 지난 28일 6·25전쟁 12개 참전국 대표단과 참전용사 등 500여명이 UN군 전사자 2천300명이 잠든 세계평화의 중심인 부산 UN기념공원을 참배했다.

UN참전국 대표단 부산 UN기념공원 참배 … 추모행사 잇따라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참전국 대표단과 참전용사 등 500여명이 지난 28일 부산 남구 UN기념공원을 참배했다(사진은 캐나다 대표단이 자국 참전용사를 기리는 동상에 헌화한 뒤 묵념하는 모습).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마련된 행사에는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줄리아노 판티노 캐나다 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9개국 장관급 인사와 허남식 부산시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참전용사 58명 등이 헌화하고 묵념했다.

참배행사 후에는 국가별 참배행사가 이어졌고, 참전용사들은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먼저 간 전우들의 묘비를 쓰다듬으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또 이날 UN기념공원에는 미국의 6·25참전 기념비 헌정식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미국전쟁기념비위원회(ABMC)가 제작한 이 기념비는 미국이 1·2차 세계대전 이외의 전쟁과 관련해 처음 해외에 건립한 참전 기념비다.

이어 지난 30일 부산시와 한국전쟁기념 재단은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UN참전국 교향악단 부산평화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UN군 묘지가 있는 부산에서 평화의 소중함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넋들을 위로하는 의미를 담아 더 뜻깊은 자리였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3-07-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8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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