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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부산 전통시장에 통 크게 100억 지원

부산시·미소금융·상인회 협약…점포당 500만원·연 4.5% 대출

내용

부산지역 전통시장에 100억원 규모의 자금이 풀린다. 국내외 경기 침체와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전통시장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5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미소금융중앙재단(이사장 김승유), 부산상인연합회(회장 차수길)와 ‘연말연시 전통시장 자금지원’공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와 미소금융재단은 연말연시 전통시장에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시와 미소금융중앙재단, 부산상인연합회는 지난 5일 ‘연말연시 전통시장 자금지원’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와 미소금융은 전통시장에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사진은 협약식 모습).

이번 전통시장 자금지원 협약은 부산시와 미소금융중앙재단이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의 일환이다. 부산시와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전통시장 규모에 따라 1개 시장 당 1억~5억원까지 2년간 무이자로 시장 상인회에 지원한다. 지원받은 시장 상인회는 시장 내 영세상인에게 1점포당 500만원 한도로 6개월 동안 연 4.5% 이내의 저금리로 대출해 준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상인회는 관할 구·군에 신청하면 된다. 구·군을 통해 접수한 자금신청은 부산시가 종합해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추천하면, 재단 측은 심의·선정된 상인회에 자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부산지역 218개 전통시장 상인 누구나 본인 명의의 주민등록증 사본과 통장사본 제출만으로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상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출절차를 간소화한 것이다. 부산시는 이번 자금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내년에는 더 큰 규모로 전통시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차수길 부산상인연합회 회장은 “그동안 경기 침체와 대형마트, SSM 등으로 인해 위축됐던 전통시장 상인에게 자금지원은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크게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문의 : 경제정책과(888-6686)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12-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5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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