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칠우)가 내년도 부산시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대단위 투자사업장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예산결산특위 활동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7일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교육청의 재정분야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번 재정분야 업무보고 청취는 부산시와 교육청의 각 회계별 세입구조 및 세원별 재원 방안을 확인하고 주요투자사업 집행상황, 채무현황 등을 상세히 파악, 내년도 예산심의 등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날 오전에는 부산광역시 일반회계 및 기타 특별회계, 오후에는 상수도, 하수도특별회계에 이어 부산시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순으로 진행했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지난 6일 삼락 수상레포츠타운 조성부지(사상구 소재) 현장을 찾아 공사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신규 또는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요사업장의 사업별 추진진척사항과 애로요인, 향후 투자수요 확인을 위한 현장 확인도 10월 25~26일 양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시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요현안사업 등을 대상으로 검토과제를 선정, 예결특위 위원별로 별도 집중 연구 과제를 부여하고 자체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 8월 31일 개회한 제222회 임시회를 지난 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