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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물 문제 부산서 해법 찾는다

IWA 세계물회의 - 부산총회 의미·기대효과
부산, 하천관리 노하우 세계로 … 생산유발 398억·부가가치유발 284억

내용

상당수 아프리카 주민들은 생명과 건강 유지에 가장 기본인 맑은 식수를 먹지 못해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미래학자들은 전 세계가 물 부족 현상을 겪을 것으로 예측한다.

부산총회는 세계 최고권위의 물 관련 대회인 만큼 7천여명의 지구촌 물 전문가와 글로벌기업이 대거 부산을 찾는다. 대회 참가자들은 부산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첨단해수 담수화플랜트·고도정수처리·하수처리·생태하천 복원기술 및 설비 등 물산업 정보를 공유하고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벌인다. 부산에서 지구촌 물 문제 관련 해법을 찾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부산총회는 부산의 우수한 하천관리정책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이다. 지역경제에 가져다 줄 파급효과도 대단하다(사진은 부산총회 지원 요청을 위해 지난 5월 허남식 부산시장을 찾은 폴 라이트 국제물협회 사무총장).

부산총회는 부산의 앞선 물 관리 정책을 홍보하고 물산업 기업 유치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지난 7월 국제물협회로부터 물산업혁신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수터널을 이용해 낙동강물을 수영강, 온천천에 공급하고 바닷물을 끌어들여 동천의 유지용수로 활용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수질개선은 물론 생물의 종이 다양해져 도심생태 공간을 확대한 것도 수상 이유였다.

부산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부산의 이 같은 우수한 하천관리 기술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물산업 관련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부산과 한국의 물산업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힘을 더한다. 세계의 물산업은 2025년 연간 1천1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전 세계 자동차시장의 25%와 맞먹는 엄청난 규모다.

부산발전연구원은 부산총회가 지역경제에 가져다 줄 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 39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84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대회개최로 인한 부산의 도시브랜드 상승, 관광·컨벤션산업 활성화 같은 간접효과도 엄청날 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총회는 높아진 부산의 위상만큼 향후 국제회의 유치에도 큰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9-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4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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