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만명… 김해공항 “미어터진다”
이용객 급증 연일 북새통…3만명 넘기는 사상 처음
가덕 이전 당장 서둘러야
- 내용
□ 김해국제공항 실태
김해국제공항이 밀려드는 여행객으로 미어터지고 있다. 김해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수가 하루 3만명을 넘어 포화상태가 가속화하고 있는 것. 김해공항 시설 조기확장과 가덕도 신공항 건설 필요성이 다시 한번 입증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신공항 건설·확장에 대한 재검토 작업을 내년 착수키로 함에 따라 ‘부산권 신공항’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밀려드는 이용객으로 연일 북새통을 빚는 김해국제공항.올들어 7월까지 누적 이용객수도 546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9만명에 비해 11.7%나 늘어났다. 한국공항공사와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는 올해 누적 이용객수가 국제선 400만명을 포함해 9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시·시민단체는 "폭증하는 수요에 맞추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현재의 김해공항 시설 확장을 서두르고, 장기적으로 김해공항의 가덕도 이전 이외에 대안이 없다"며 공항 이전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부의 예측과 달리 김해공항의 포화상태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가덕 신공항 건설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2-08-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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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3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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