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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둘째·넷째 일요일은 ‘전통시장 가는 날’

부산상인연합회, 할인·이벤트 활발
부산시, 마케팅·홍보·편의시설 지원
허남식 부산시장, 해운대 좌동시장 찾아

내용

부산상인연합회는 매달 둘째와 넷째 일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고객맞이 할인행사에 나선다.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2·4주 일요일 휴무와 영업시간 제한(오전 0시~오전 8시) 시행을 계기로 전통시장에 보다 큰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부산상인연합회는 지난 22일 북구 구포시장에서 문화한마당 행사를, 24일 동구 초량시장에서는 ‘2012 초량전통시장 축제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부산진구 초읍시장은 합천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좌동재래시장과 부전시장 등도 각종 할인행사를 가졌다. 상인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둘째와 넷째 일요일을 이용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광역시도 전통시장 활력에 힘을 더한다. 부산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케이드와 휴게실 설치 같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지원하고 휴게실 같은 편의시설 확충을 돕는다. 젊은층을 전통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과 홍보활동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상생 협력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24일 대형마트 휴무일을 맞아 해운대 좌동시장을 찾았다. 허 시장은 시장 방문에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허 시장은 상인 간담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서민경제 안정에 온 힘을 기울여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상인연합회는 매달 둘째와 넷째 일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고객맞이 할인행사를 펼친다. 부산시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더한다(사진은 지난 24일 해운대 자동시장을 찾은 허남식 부산시장).

부산시는 지난 22일 서울행정법원이 서울 강동·송파구에 있는 대형마트와 SSM들이 “영업시간을 제한한 처분은 부당하다”며 각 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과 관련 본격적인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서울과 부산의 사례가 다르고 부산의 경우 절차상의 문제가 없는 만큼 대형마트와 SSM의 영업제한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6-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3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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