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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일요일, 남구지역 E-마트·홈플러스 ‘휴무’

부산서 유통산업발전법 시행… 영업시간 제한 함께

내용

부산 남구에 위치한 대형마트 2곳과 SSM 10곳이 이번 주 일요일 휴무한다.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지역 16개 구·군 가운데 남구가 처음으로 △매달 둘째·넷째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 제한(매일 자정~오전 8시) 등을 포함한 유통산업발전법 조례를 제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시행 후 첫 넷째 주 일요일에 해당하는 오는 22일 하루 동안 남구 내 대형마트인 E-마트 문현점, 홈플러스 감만점이 문을 닫는다. SSM(기업형슈퍼마켓)인 롯데슈퍼(3), 홈플러스 익스프레스(4), 메가마트(1), 탑마트(1), 농협하나로클럽(1) 등도 휴무한다.

남구를 시작으로 나머지 15개 구·군들도 현재 입법예고 절차를 마무리하고 심의절차를 거치고 있다. 다음달 중 중·서·동·영도·부산진·사하·수영·사상구 등 8개구가 유통산업발전법 시행에 들어가며 나머지 구·군도 6월 중 조례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은 지난 10일 공포됐다. 위반 시 1천만원에서 최대 3천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부산시와 구·군은 대형마트와 SSM에서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 휴업일을 성실히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문의 : 경제정책과(888-3045)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4-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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