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1% 모아 값진 청년일자리 만든다
부산시 공무원 2/3, 전국 첫 봉급 반납
3월 5,600만원 모금·연말엔 5억6,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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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무원들의 3분의 2가 봉급의 1%를 반납해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탠다. 현재까지 이들이 반납해 모은 돈은 모두 5천600여 만원. 시는 이 돈으로 청년인턴 82명을 지원키로 했다.
부산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직원 봉급 1%를 자율적으로 반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보태는 ‘부산사랑 1% 희망일자리 나누기’ 사업을 펼친다. 올해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해’로 선포한 가운데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지난달 부산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소속 공무원 66.4%(4천605명)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4천600여 만원을 모금했다. 모금액은 연말까지 5억6천여 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모금액을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지역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과 119구급대 행정인턴사업에 사용키로 하고 모두 82명의 청년인턴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4월 중 인턴을 고용할 중소기업 및 청년인턴 지원자를 모집해 5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특성화고교졸업자 등은 선발할 때 우대할 예정.
이번에 채용하는 청년인턴에 대해서는 3개월의 인턴기간동안 월 100만원 정도의 급여(기업체 부담액 별도)를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채용되면 추가로 3개월간 월 100만원 씩 지원하게 된다.
119구급대 행정인턴은 소방직공무원 특별채용시험에 응시할 경우 인턴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문의 : 새일자리기획단(888-6692)
-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2-04-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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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2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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