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전체기사보기

해운대 벡스코에 대형 구름다리가…

벡스코~제2벡스코 사이 85m 공중보행데크로 연결
26일 밤~28일 아침 설치 공사…APEC로 교통통제

관련검색어
벡스코|
내용

부산의 대표적 전시·컨벤션 시설인 벡스코(BEXCO)와 인근에 새로 건립 중인 제2벡스코를 연결하는 ‘구름다리’가 생긴다.

부산 벡스코와 인근에 새로 건립 중인 제2벡스코를 연결하는 ‘구름다리’가 생긴다.

부산광역시는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있는 벡스코와 도로(APEC로) 건너편 시립미술관 옆에 짓고 있는 새 전시장(제2 벡스코)을 구름다리 형태의 공중보행데크로 연결한다. 이를 위해 오는 26일 밤부터 28일 아침까지 공중보행로를 통째로 들어 올려 APEC로 양쪽에 설치한 연결 축에 고정하는 공중부양 공사를 벌인다. 이 기간 동안 APEC로 일대 교통을 부분 또는 전면 통제한다.

벡스코 본관과 새 전시장을 연결할 공중보행데크는 폭 15~24m 길이 85m로, 지난해 11월부터 벡스코 앞 주차장 부지에서 제작·조립했다. 튜브 형태의 공중보행데크 안에는 무빙워크 6대가 있어 보행자의 이동을 돕는다. 특히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경관조명도 갖춰 밤마다 아름다운 빛을 선보인다.

구름다리 조감도.

부산시는 늘어나는 국제회의와 전시·컨벤션 행사에 대비해 지난 2010년 벡스코 시설확충 공사를 시작했다. 총 1천915억원(국비 909억원, 시비 1천6억원)을 들여 2만㎡의 새 전시장을 짓고, 본관 옆에 4천2석 규모의 공연장 ‘오디토리움’과 2천89대분 주차장을 추가로 건설하고 있는 것. 이들 시설은 현재 75%의 공정률로 오는 6월 초 준공 예정이다.

벡스코는 새 전시장과 공연장, 주차장을 갖추면 총 4만6천457㎡ 규모로 커져, 경기도 일산의 킨텍스(KINTEX)에 이어 국내 2위의 전시·컨벤션 시설로 우뚝 선다.

이선열 부산시 전시컨벤션과장은 “벡스코 본관과 새 전시장을 잇는 구름다리 방식의 공중보행로는 그 자체만으로 이색 볼거리로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벡스코는 시설확충이 끝나면 대형 전시·회의는 물론, 대형 음악회나 공연 등 문화예술행사도 동시에 치를 수 있는 다목적 시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전시컨벤션과(888-6444)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2-01-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