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로자 올 상여금 얼마나?
한국노총 부산본부 실태조사… 상여금 40만6천원·연휴 평균 3.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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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근로자들의 올 설 상여금은 평균 40만6천원, 연휴기간은 평균 3.9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경제 침체에 따른 국내외 경기 불황으로 상여금과 휴무일 모두 지난해 설에 비해 다소 줄었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가 조합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한국노총 부산본부에 따르면 올 설 상여금(정기 보너스 제외)을 지급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는 응답자의 72.5%가 ‘그렇다’고 답했다. 설 상여금 액수는 평균 40만6천원으로 지난해 43만6천보다 3만원가량 줄었다.
상여금은 40만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5.4%로 가장 많았고, 60만원(21.6%), 30만원(18.3%), 20만원(8.1%), 50만원(5.1%) 등의 순이었다. 상여금 지급계획이 없는 사업장 가운데 응답자의 40.3%가 경기침체와 실적악화를 상여금 미지급의 이유로 들었다.
설 연휴기간은 평균 3.9일로 지난해 4.6일에 비해 0.7일이 줄었다. 응답자의 75.8%는 연휴 기간 고향방문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으며, 22~23일 귀향할 생각이라는 응답자가 75.8%로 가장 많았다.
올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6.4%가 ‘낙관적’이라고 답해 지난해 조사 당시 85.7%에 비해 19.3%가 낮아졌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1-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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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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