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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발전=경남발전’ 인식 공유를

허남식 부산시장 “나는 경남촌놈, 경쟁관계 아니다”
경남도 간부회의 주재하며 속내 담담하게 털어놔

내용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이 경남도 간부회의를 마치면서 담담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허 시장은 간부회의 현안토의를 끝내는 인사를 통해 “우리 가족끼리니 이야기 좀 하자”고 운을 뗐다. 속내를 밝히겠다는 뜻이었다.

허 시장은 “나는 경남 촌놈이다. 의령도 읍이 아닌 용덕면 산골짜기에서 학교 다녔다. 부모님 산소도 아직 거기에 있다. 해마다 남강에 큰물드는(홍수가 나는) 광경을 보고 자랐다”는 말로 이야기를 풀어갔다.

허남식 부산시장이 경남도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부산-경남은 경쟁관계가 아니라 가족관계이며, 상생관계임도 강조했다.

“부산-경남은 절대 경쟁관계가 아니다. 보완 상생관계다. 우리 공직자부터 이런 마인드를 갖자. 나는 부산시 간부들에게도 늘 이야기한다. 부산-경남은 부산경남경마공원, 경제자유구역 공동운영 문제 같은 현안을 협의를 통해 잘 처리해왔다”고 역설했다.

허 시장은 “이번 교환근무를 통해 부산사람은 경남도민 입장에서, 경남도민은 부산사람 입장에서 가능한 대안을 모색해보자. 남강댐 맑은 물 나눠먹기 문제를 포함해서 터놓고 이야기하고, 오해가 있다면 오해를 풀어가자”는 속내도 밝혔다.

‘1일 교환근무’를 계기로 앞으로 두 도시 수장이, 두 도시 공무원들이 생각이나 실천방향을 공유할 것도 제안했다.

“앞으로 부산시장, 경남지사가 자주 오가고, 두 도시의 시민과 도민을 직접 만나면서 서로 상생할 방안을 찾아갈 것이다. ‘부산발전=경남발전’이라는 인식을 공유토록 하자”고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절절하게 털어놓았다.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12-01-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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