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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무대, 우리춤 멋과 매력 펼친다

시립무용단 ‘우리춤 산책’… 전통춤 레퍼토리 한 무대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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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무용단|
내용

희망찬 새해를 맞아 부산시립무용단이 임진년 첫 공연 ‘우리춤 산책’을 오는 18·19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우리춤 산책’은 두가지 면에서 남다른 공연이다. 전통춤의 주요 레퍼토리를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우리 춤의 맥락과 특징을 온전하게 감상할 수 있어 한국춤의 정수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드문 기회다. 또 다른 이유는 부산시립무용단 단원 개개인의 기량을 엿볼 수 있다는 것. 개별 무용을 단원들이 각자 한 작품씩 추는 릴레이 공연 형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풍성한 우리 춤 레퍼토리와 함께 부산시립무용단원 개개인의 기량을 비교하며 감상하는 것도 이색 볼거리다.

이틀 동안 선보일 레퍼토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처용무, 제27호인 이매방류 승무, 제12호 진주검무, 제7호 고성오광대 말뚝이춤, 제97호인 살풀이춤 등 중요무형문화재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1호 진주교방굿거리춤, 도살푸리, 설장고춤, 태평무(한영숙류), 춘앵무, 산조춤 등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인 처용무는 신라 제49대 헌강왕 때의 처용설화에서 유래한 작품으로 처용 탈을 쓰고 청(동쪽), 홍(남쪽), 황(중앙), 흑(북쪽), 백(서쪽)의 오방을 나타내는 옷을 입고, 춤 사이사이 노래를 부르며 악귀를 물리치고 복을 바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연 강모세.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인 승무는 힘과 신명이 넘치는 춤사위, 굽히고 돌리는 연풍대와 호화로운 장삼놀음이 특징이며, 춤의 경건함을 밟아가는 듯 매서운 발 디딤새, 그리고 가슴을 울리고 영혼마저 뒤엎어버릴 듯 세차며 풍요롭게 멋들어진 북 가락을 담고 있어 가히 우리나라 민속춤의 정수라 할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출연 안주희, 뒷장고 김주연. 균일 5천원. (607-3131)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2-01-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0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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