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자청, 중국자본 유치 잰걸음
중국 칭다오보세관리위와 협약…투자유치·경제 교류 확대 전망
한-중 FTA 대비 공동연구
- 내용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명근)은 지난 26일 구역청 대회의실에서 중국 칭다오보세항구관리위원회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992년 중국 국무원 허가로 설립된 칭다오 보세항구관리위원회는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가운데 40여개사를 비롯해 4천여개의 첨단물류 및 제조기업이 입주해 있다.
부산경자청과 칭다오보세항구관리위원회는 양해각서에 두 지역이 상대방 국가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할 때 기업체 소개 등 행정업무 지원, 공무원 파견, 경제 및 항만 관련 정보 제공, 상호교류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한-중 FTA 체결에 대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경자청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중국 자본 유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부산경자청은 칭다오 보세항구관리위원회와의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중국 장쑤성 경제기술개발구, 광저우시 대외무역경제합작국, 지린성 정부 등과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12-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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