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받던 부산, 세계의 자랑으로 ‘우뚝’
개발협력도시 이미지 향상 … 국제기구 유치 가능성 극대화
■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기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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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개발원조총회가 열리는 부산으로 전 세계인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원조총회’의 중심 부산이 세계의 중심으로 다시 뜨고 있다.
세계개발원조총회는 부산 APEC 정상회의 못지않은 초대형 국제행사. 올 행사 가운데 가장 규모나 의미가 크다. 세계 160개 나라에서 고위급 인사 3천500여명이 부산을 찾았다. 행사취재를 위해 내외신 기자 460여명이 벡스코에 차려진 미디어센터에서 열기를 내뿜고 있다. 부산에 가져다 줄 기대효과는 엄청나다.
부산은 세계개발원조총회를 통해 개발협력도시 이미지 제고, 글로벌화 가속도, 부산기업의 해외진출 확대, 차세대 인력의 국제화 및 해외진출 기회확대 같은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사진은 원조총회가 열리고 있는 해운대 벡스코).부산발전연구원은 ‘부산 세계원조개발총회의 의의와 효과’ 보고서를 통해 부산은 △개발협력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 △부산의 글로벌화 가속도 △개발협력 사업을 통한 부산기업의 해외진출 기회증대 △차세대 인력의 국제화 및 해외진출 기회확대 같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김난주 부발연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광복 이후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불과 한 세대 만에 도움을 주는 나라로 변모한 최초의 국가”라며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이 된 국가에서는 사상 처음 열리는 원조총회라는 점에서 더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부산총회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부산형 원조모델 개발 △국제기구 및 기관 유치 △부산에 특화된 사업 발굴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화된 프로그램으로는 수산·해양 분야나 상수시설공급이 우선 고려할 만하다고 주장했다. 국제기구 가운데 부산지부 유치 가능성이 높은 1차 대상으로 국제개발협회(IDA)·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세계은행(World Bank Group)·아시아개발은행(ADB)·국제연합개발계획(UNDP) 등을 꼽았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11-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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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0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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