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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정보에 귀가 쫑긋… 맛난 수산물에 입이 호강

부산국제금융박람회·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가 보니…

내용

부산은 자랑거리가 많은 도시입니다. 세계 5대 영화제로 불리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명성에 힘입어 ‘영화도시’라는 타이틀을 달았고, 동북아 최고 항만 부산항을 품고 있어 ‘해양수산도시’로도 불립니다. 여기에 금융중심지 지정에 따라 금융도시 타이틀도 곧 거머쥐었습니다.

부산국제금융박람회가 해운대 벡스코에서 19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박람회장 모습.

금융중심지 부산과 해양수산도시 부산의 명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부산국제금융박람회와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가 지금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급하게 두 행사장을 다녀왔습니다.

두 행사 모두 ‘국제’라는 명칭을 단 것에서 알 수 있듯 규모가 굉장하고 알찬 정보와 볼거리, 즐길거리라 가득했습니다. 두 행사는 모두 오늘부터 19일까지인데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아 몇 자 적어 봅시다.

재테크와 금융정보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부산국제금융박람회 ‘강추’입니다. 박람회장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대형은행들이 부스를 차려놓고 평소 고객들이 궁금해 했던 금융정보에 대해 상세히 안내해 줍니다.

은행, 평소에도 얼마나 친절합니까. 그런 은행을 한 곳에 모아 놓고 보니 그 친절에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친절하게 금융정보와 상품에 대해 설명해줬습니다.

은행뿐만 아니라 신용보증재단, 투자자문사, 신용협회 등에서는 투자와 대출, 재테크 등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려줍니다. 부스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경품도 푸짐합니다. 경품, 결코 지나칠 수 없는 유혹입니다.

부산국제금융박람회장에는 은행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경품을 준다.

부산국제금융박람회에 차려진 농협 홍보 부스를 찾은 허남식 부산시장과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사진 앞쪽).

또 하나의 알짜 정보는 세미나에 있습니다.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정환종 벨류시스템투자자문 대표, 이두원 부산은행 상무, 이명수 미래에셋생명 부동산팀장 등 투자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금융시장의 최신 흐름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투자전략을 소개합니다. 우재룡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은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를 위한 풍요로운 은퇴설계’를 주제로 은퇴설계에 대해 자세히 알려줍니다.

호주와 중국 등 해외 금융사도 대거 박람회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기업체의 국제교역, 유학생 해외 금융계좌 개설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정보와 지식을 알려줍니다.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는 해외에서도 많은 바이어들이 찾는다.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장의 수산물 요리 전시 모습.

다음은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입니다. 금융박람회가 재테크와 투자 정보로 귀가 즐거웠다면 수산엑스포는 온갖 수산물을 맛 볼 수 있어 입이 즐거웠습니다. 아, 물론 수산산업 관련 기자재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올 행사에는 25개국 270개 업체가 550부스를 차려 역대최대입니다. 해외에서도 77개 업체에서 600여명의 바이어가 부산을 찾습니다.

전시장은 ‘씨푸드관’, ‘수산기자재관’, ‘해양바이오산업관’ 등 테마별 공간과 함께 ‘신제품홍보관’, ‘양식산업’, ‘수산가공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 등 특별관도 함께 꾸며 놓았습니다.

특히 ‘씨푸드관’에서는 냉동·냉장품, 연제품, 해조류, 웰빙건강 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시식하는 즐거움에 입이 호광을 누렸습니다.

바이어들이 많이 찾는 ‘수산기자재관’은 어구·어망, 어선기자재, 가공기계류, 수산양식기자재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해양바이오산업관’에서는 해양바이오신소재, 해양바이오 건강기능성 제품 및 화장품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를 찾으면 다양한 수산물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사진은 전복요리 시식 코너 모습.

전시장 맨 뒤편에 한국전복산업연합회 회원들이 전복요리 50여종을 전시하고 있는데 전복 그 맛이 기가 막혀 자꾸자꾸 찾게 되더군요. 19일은 한국음식업중앙회 부산지회가 수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 요리대회를 연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작성자
글·조민제/사진·문진우
작성일자
2011-11-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0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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