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494호 전체기사보기

더 새롭다! BIFF, 시네필과 함께 ‘영화의 전당’ 시대 열다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관객 참여 프로그램 소개

내용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이 다가왔다. 해마다 부산의 가을을 영화의 바다로 물들이는 영화의 축제는 평소 보기 힘든 (영화의) 별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두 배의 기쁨을 선사한다. 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는 관객과의 행사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프랑스 국민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출연한 월드 시네마 참가작 '마이 리틀 프린세스'.

프랑스 국민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가 5일 오후6시30분 남포동 BIFF 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영화제의 역사적인 상징성을 간직하고 있는 남포동 BIFF 광장에서 진행되는 전야제 행사는 지난해 핸드프린팅 개막식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BIFF에서 핸드프린팅한 줄리엣 비노쉬의 손도장이 올해 공개된다.


○…‘시네마 투게더’는 영화인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문화계 인사들과 시네필들이 함께 영화를 보고 영화에 대해 토론하는 특별이벤트. 올해는 부산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 부산이라는 지역성을 영화제를 통해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박재동(만화가) 박정범(영화감독) 구모룡(문학평론가·한국해양대 교수) 김재기(경성대 철학과 교수·여행전문가) 우석훈(경제학자) 김홍희(사진가)가 참여한다.
 

○…올 BIFF를 통해 제작 준비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신작들이 제작보고회 및 발표회가 줄을 잇는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제작보고회와 발표회를 하는 영화는 ‘양귀비’, ‘더 킥’, ‘백자의 사람’, ‘마이웨이’ 4편.

곽재용 감독과 중화권 대표미녀로 손꼽히는 판빙빙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양귀비’는 오는 7일 오후1시 해운대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 곽재용 감독, 판빙빙, 웡리홈, 온주완 참석.

‘옹박’의 프라챠 핀카엡 감독의 신작 ‘더 킥’ 제작보고회는 오는 7일 오후2시 노보텔 앰버서더 부산 그랜드볼룸, 핑크 영화의 거장 다카하시 반메이 감독의 신작 ‘백자의 사람’ 신작보고회는 8일 오후3시 해운대그랜드호텔. 다카하시 반메이 감독, 배수빈 참석. 강제규 감독의 신작 프로젝트 ‘마이웨이’ 제작보고회는 오는 8일 오후4시 CGV센텀시티 스타리움관. 강제규 감독, 오다기리 조, 장동건, 판빙빙 참석.
 

○…올 BIFF에도 국내외 유명 배우와 감독이 대거 방문한다. BIFF를 빛내줄 예정이다.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오늘’ 이정향 감독, 배우 송혜교 남지현, ‘무협’의 진가신 감독과 배우 금성무와 탕웨이가 BIFF를 찾는다.

이밖에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된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괴물 3D’의 봉준호 감독, ‘탈명금’의 조니 토 감독, ‘더 레이디’의 뤽 베송 감독도 BIFF와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배우로는 안성기 박원상 김지호, 해외 배우로는 말레이시아의 배우 양자경을 비롯 미디 지, 시우 팜, 아루나 자야와르다나, 카밀라 안디니 등이 참여한다.

'더 레이디' 주연을 맡은 배우 양자경(왼쪽)과 '더 레이디' 감독 뤽 베송. 


○…부산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1 아시안영상정책포럼이 오는 10∼13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전문적인 포럼이지만, 일반 참가자를 위한 오픈 세션도 개최한다. 올해는 소설가 공지영 씨와 과학자 정재승 교수의 특별강연이 마련된다. 공지영 씨는 ‘나의 소설, 나의 영화’, 정재승 씨는 ‘영화와 뇌 과학:‘뇌’멋대로 보는 영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문화예술인과 영화팬의 만남인 '아주담담'(왼쪽).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부터 이어져 온 핸드프린팅 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올해는 프랑스 대표 감독인 뤽 베송, 한국영화회고전의 주인공인 김기덕 감독까지 세계 영화사에 길이 남을 대표 영화인 4명의 손도장을 BIFF에 새기게 된다. 이자벨 위페르(8일 오후7시) 김기덕(9일 오후4시30분) 욘판(9일 오후6시30분) 뤽 베송(11일 오후7시). 장소는 해운대 백사장 비프빌리지.
 

○…‘짧은 영화 긴 수다’는 국내 단편영화를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자리. 올해는 사회적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 ‘마취’ ‘외침’부터 현대 사회의 가족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들까지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단편영화들이 소개된다.

■ ‘짧은 영화 긴 수다’ 일정

  시간 내용 참석자
8일 오후 4시 한국단편경쟁1 '모던 패밀리' 김광빈 감독
'천국도청' 오현주 감독
오후 5시 단편 쇼케이스1 '낙타들' 박지연 감독
'야간비행' 손태겸 감독
'영원한 농담' 백현진 감독
9일 오후 4시 한국단편경쟁2 '소녀이야기' 김준기 감독
'인민은 거기 없었다; 하정수 감독
'마취' 김석영 감독
'2010년, 서울' 김민철 감독
오후 5시 한국단편경쟁3 '모던 패밀리' 김문경 감독
'애드벌룬' 이우정 감독
'외침' 심현석 감독
※ 장소 : 영화의전당 내 인디라운지


○…‘영화보다 재미있는 영화이야기’는 영화사에 얽힌 뒷이야기를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영상자료와 함께 소개하는 자리.

아시아영화의 최고 전문가인 토니 레인즈가 ‘일본 영화의 비밀스러운 역사’(12일 오후7시 영화의 전당 아카데미룸)를, 영화의 전당에서 사진전시회를 갖는 호주의 저널리스트 필립 라블론의 ‘동남아시아 영화관 프로젝트’가 준비되어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하는 서극 감독은 ‘3D 무협영화의 신기원’(7일 오후6시 영화의 전당 아카데미룸)이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을 한다. 현재 제작 중인 ‘용문비갑’ 제작과정, 3D 영화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들려줄 예정이다.nts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1-10-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94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