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양산 대중교통 싸게 갈아탄다
인접 3개 도시 시내버스·도시철도 광역환승할인 21일부터
- 내용
·양산버스+부산도시철도 1,990원 ▶1,500원(490원 할인)
·부산버스+김해버스+양산버스 3,080원▶1,780원(1,300원 할인)부산-김해-양산을 오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오는 21일부터 환승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광역시는 이날부터 부산과 경남 김해·양산올 오가는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를 시행한다. 현재 부산시내에서만 시행 중인 대중교통 환승할인제를 인근 김해·양산까지 확대한 것.
이에 따라 3개 도시를 왕래하는 주민들은 선·후불 교통카드로 시내버스(급행·좌석버스 포함)·마을버스·도시철도를 이용, 하차 후 30분 이내 2차례까지 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지역에서 첫 번째 갈아탈 때는 광역환승요금 어른 500원, 청소년 260원, 어린이 100원만 내면 된다. 또 다른 지역에서 두 번째 갈아탈 때는 광역환승요금 200원만 내면 된다. 기존 부산-김해-양산간 시계외요금 100원도 없앤다.
부산-김해경전철도 개통과 함께 곧바로 환승할인을 시행할 예정.
이에 따라 양산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부산에서 도시철도로 갈아타는 승객은 490원을 절약할 수 있다. 양산 시내버스요금 1천원과 부산 도시철도요금 990원 등 1천990원을 내야 하지만, 부산 도시철도요금이 광역환승요금 500원으로 할인돼 1천500원만 내면 된다.
부산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김해·양산에서 한 차례씩 시내버스로 갈아타는 승객은 1천3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부산 시내버스요금 1천80원과 김해·양산 시내버스요금 각 1천원씩 3천80원을 내야 하지만, 김해·양산 시내버스요금이 광역환승요금 500원과 200원으로 할인돼 1천780원만 내면 된다.
신용삼 부산시 대중교통과장은 “부산-김해-양산 광역환승할인제 효과를 분석, 앞으로 울산과 창원까지 활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해당 자치단체와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대중교통과(888-8082)
■부산-김해-양산 광역환승할인 사례
요금
(어른 기준)양산 시내버스→
부산 도시철도합계 부산 시내버스
→김해 시내버스
→양산 시내버스합계 시행 전 1천원 + 990원 1천990원 1천80원 +1천원+ 1천원 3천80원 시행 후 1천원+ 500원 1천500원 1천80원 + 500원 + 200원 1천780원 할인금액 490원 1천300원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5-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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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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