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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용어

일본지진·원전사고, 부산은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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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용어]

쓰나미(tsunami) : 해저의 급격한 지각변동으로 발생하는 파장이 긴 해일을 일컫는다. ‘지진해일’이라고도 한다. 태풍 또는 저기압에 의해 생기는 해일을 폭풍 해일 또는 저기압 해일이라고 하는 것과 구별된다. 대개 30km 이내의 얕은 진원을 가진 진도 7 이상의 지진과 함께 일어난다. 해저 화산 등으로 토사가 함몰되거나 핵폭발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진원(震源, seismic center) : 최초로 지진파가 발생한 지역을 가리킨다. 지진의 원인인 암석 파괴가 시작된 곳으로 위도와 경도, 지표로부터의 깊이로 표시한다.

진앙(震央, seismic epicenter) : 진원의 지표면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지진이 일어날 때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이다. 지진 규모 7 이상이고 진앙이 해저인 지진이 발생하면 쓰나미(지진해일)가 발생하기도 한다.

진도(震度, seismic intensity) : 지진이 일어났을 때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의 물체 또는 구조물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표현한 것으로, 정해진 설문을 기준으로 계급화한 척도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계측기에 의해서 직접 관측한 값을 쓰는 경우도 많다. 이 값은 지진 규모와 진앙 거리, 진원 깊이에 따라 크게 좌우될 뿐 아니라 지진이 발생한 지역의 지질 구조와 구조물 형태 등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다음에 설명되는 ‘규모’와 진도는 1대1 대응이 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하나의 지진에 대해 여러 지역에서 규모는 동일하지만 진도의 단계는 달라질 수 있다. 진도의 단계는 세계적으로 통일되어 있지 않으며 나라마다 실정에 맞는 척도를 채택하고 있다.

규모(magnitude:M) = 지진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로 절대적 개념이다. 상대적 개념인 진도와는 다른 개념이다. 규모란 지진 자체의 크기를 측정하는 단위로, 1935년 이 개념을 처음 도입한 미국의 지질학자 찰스 리히터(C.Richter)의 이름을 따서 ‘리히터 스케일(Richter scale)’이라고도 한다. 지진 규모는 지진파로 인해 발생한 총에너지의 크기로, 계측관측에 의해 계산된 객관적 지수다. 지진계에 기록된 지진파의 진폭, 주기, 진앙 등을 계산해 산출된다. 예를 들어 M5.0이라고 표현할 때 M은 규모(magnitude)를 의미하고 수치는 소수 1자리까지 나타낸다. 규모 1.0의 강도는 60t의 폭약(TNT)의 힘에 해당하며 규모가 1.0 증가할 때마다 지진 에너지는 30배씩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진 규모에 따른 사람의 느낌이나 사물의 피해 정도

△ 규모 3.5미만 : 사람이 거의 느끼지 못하지만 기록된다
△ 규모 3.5-5.4 : 가끔 느껴지고 미약한 피해가 발생한다. (창문 흔들리고 물건 떨어짐)
△ 규모 5.5-6.0 : 건물에 약간의 손상이 온다(벽균열, 서있기 곤란)
△ 규모 6.1-6.9 : 사람이 사는 곳이 파괴될 수 있다(가옥 30% 이하 파괴)
△ 규모 7.0-7.9 : 큰 피해를 야기한다. (가옥 전파, 교량 파괴, 산사태, 지각 균열)
△ 규모 8.0 이상: 거대한 지진으로 모든 마을이 파괴된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1-03-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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