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연고 프로야구팀인 롯데자이언츠를 응원하는 외국인
팬들 모습.

프로야구가 기나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팬들을 다시 찾는다. 부산 연고 프로야구팀인 롯데자이언츠는 16~21일 사직야구장에서 LG(16~17일), 히어로즈(18~19일), 두산(20~21일)과 시범경기를 갖는다.

롯데는 올해 'Fighting to the Top, 2010(정상을 향한 도전, 2010)'을 시즌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3년 연속 포스터 시즌 진출에 우승까지 목표하고 있다. 특히 우완 정통파로 알려진 새 외국인 투수 라이언 사도스키(193cm, 88kg)를 영입해 불안한 마운드를 보강할 예정. 롯데는 시범경기에 이어 오는 27·28일 넥센과 개막 2연전을 갖는다. 올 시즌 프로야구 경기는 주중 오후 6시30분,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5시에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