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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차례상·선물, 온누리상품권 인기

지난달 1억6천만원 판매, 유통 꾸준히 증가 … 손님 발길 이끄는 효자
생생 경제 현장 - 설 앞둔 부산전통시장

내용
올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 차림이나 선물로 온누리상품권을 주고받는 풍경이 늘어나고 있다(사진은 지난 8일 부전시장 모습).

올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 차림이나 선물로 온누리상품권을 주고받는 풍경이 늘어나고 있다. 설 연휴를 일주일가량 앞둔 지난 8일 부산진구 서면의 부전시장.

이 곳에서 20년째 과일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상인 차영동(52) 씨는 "온누리상품권으로 값을 치르는 손님이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났다"고 말했다. 설 물가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올라 걱정 했는데, 온누리상품권이 손님 발길을 이끄는 효자라고 들려준다.

차 씨의 말처럼 온누리상품권이 지역 전통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온누리상품권은 부산지역에서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말까지 12억500만원가량이 판매됐다. 지난해 11월 5천900만원, 12월 8천200만원을 기록한 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에는 1억5천800만원 어치가 판매됐고, 설 명절을 앞두고 계속해서 증가 추세이다.

부산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지역 시민단체들이 상품권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앞으로 판매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상인들도 온누리상품권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크게 반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은 부산은행이나 새마을금고에서 3% 할인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부산지역 92곳, 전국 700여 전통시장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부전시장이나 자갈치시장의 상인들은 지난해 설에 비해 올 설 경기가 다소 나아졌지만 주요 생필품 물가가 계속해서 올라 설을 앞두고 가장 큰 고민거리라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0-02-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1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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