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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 찾은 외국인 사상최대

202만6천여명 … 200만 돌파 2002년 이어 두 번째

내용

부산을 찾은 외국인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두 202만6천70명으로, 2002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부산아시안게임과 한·일월드컵 등 4대 국제행사가 열린 2002년에는 메가이벤트급 국제행사에 따른 특수였던데 반해, 지난해에는 그간 추진해온 체계적인 관광마케팅이 효과를 낸 것이라는 분석. 이는 부산이 실질적인 외국인관광객 200만명 시대를 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산시는 이를 발판으로 올해 외국인관광객 220만명 유치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지난 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202만6천70은 전년보다 20만8천947명(11.5%)이나 급증한 것. 이는 2002년 200만439명을 넘어서는 사상 최고 수치다.

먼저 원화대비 엔화가치 상승의 고환율 여파로 그동안 감소 추세였던 일본인 방문객이 17.7%가 증가했다. 또 중국 7.9%, 홍콩 6.0%, 대만 4.5% 등 중화권 방문객들도 계속 늘었다. 그 밖에 영국(24.3%)과 독일(21.4%), 프랑스(8.9%) 등 유럽 주요 국가의 방문객들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도 특징.

여기에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영화제 등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 크루즈 유치 등도 큰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부산은 지난해 성과를 발판으로 올해도 외국인 방문객 200만명 시대를 이어가며, 220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우선 5만t급 이상을 포함한 국제크루즈선을 모두 78회 유치해 15만여명 이상을 데려올 계획이다. 부산불꽃축제 등과 연계한 크루즈상품을 개발하고 전문가이드도 양성해 크루즈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

또 의료를 목적으로 한 관광수요도 적극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문을 연 부산의료관광정보센터를 중심으로 부산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5개 국어로 서비스하는 전용 인터넷홈페이지도 구축해 의료관광객들의 발길을 부산으로 오게 한다는 구상.

이와 함께 올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관광객 친구 되기 운동인 ‘투어버디(Tour Buddy) 캠페인' 등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뚜렷하게 심는 노력도 펼친다.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10-02-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0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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