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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맑은 물먹기’ 20년 숙원 풀다

KDI “남강댐 물 부산공급 사업 타당”…광역상수도 내년 본격 추진

내용

부산시민에게 경남 남강 물을 공급하기 위한 ‘부산·경남 광역상수도 개발사업’이 충분한 사업타당성을 가졌다는 결론이 나와 내년부터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낙동강하류 원수를 취수원으로 사용하는 부산시민의 ‘맑은 물먹기’ 20년 숙원이 풀리는 것이다.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18일 국토개발원(KDI)에 의뢰해 실시한 ‘남강댐 및 부산·경남 광역상수도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를 국회에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강댐 물을 부산에 공급하기 위한 남강댐 용수증대 사업과 광역상수도 사업 분석결과 사업추진을 위한 ‘종합적 타당성’이 0.527로 평가됐다(0.5이상의 경우 타당성 있음).

국토해양부는 당초 올해부터 2012년까지 남강댐 용수증대와 광역상수도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경남 사천을 비롯한 서부경남 주민들의 반발로 KDI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였으며, ‘사업타당성 있음’ 결론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빠르면 내년 6~8월 사업을 발주할 전망.

국토부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은 남강댐 수위를 현재 41m에서 45m로 높여 용수를 늘리고, 남강댐~부산 246㎞ 관로를 매설, 부산 하루평균 65만t을 비롯, 마산 창원 양산 진해 함안 등 경남지역 5개 시·군에 총 107만t의 남강댐 원수를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09-12-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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