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세집 중 한집 '고향 앞으로'
부산시민 세집에 한집 꼴 귀성…가는 길·오는 길 정체 심할 듯
- 내용
‘짧은 연휴, 긴 귀성행렬.’
올 추석연휴는 토·일요일을 합쳐 금·토·일, 단 사흘이다. 반면 고향을 찾을 부산시민은 지난 추석보다 늘었다. 152만400여명, 부산인구의 33.0%가 귀성길에 오른다. 귀성길 고생은 각오를 해야 할 듯싶다.
출발은 추석 하루 앞날인 10월 2일 오전 9∼10시, 되돌아오는 날은 추석 다음날인 10월 3일 오전 9∼10시 사이가 가장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할 도로는 남해지선고속도로(30.7%)와 남해고속도로(26.7%), 경부고속도로(구서~서울·14.1%)가 가장 많아 추석 연휴기간 이들 도로가 가장 혼잡할 전망.
부산광역시는 지난 1∼4일 시민 1천316가구를 대상으로 ‘2009 추석연휴 귀성객 통행실태’를 전화 조사했다. 이 결과 전체 가구 수의 33.0%인 약 43만4천 가구 152만400여명이 부산을 떠나 고향에서 추석을 보낼 계획. 귀성 목적지는 경남이 전체의 60%에 육박하는 58.3%였고, 다음은 경북(15.4%) 전남(5.1%), 대구(3.9%) 순.
이용할 교통수단은 ‘자가용(승용·승합차)’이 압도적으로 많은 80.7%로 나타났다. 철도·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는 답변은 18.3%로 지난 추석의 29.8%에 비해 11.5%P 줄어들었다.
고향을 향한 출발일자는 절반이 넘는 58.0%가 추석 전날인 10월 2일 떠난다고 답해 이날이 가장 극심한 정체를 빚을 전망. 추석 당일 떠나겠다는 사람도 30.5%나 됐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날짜는 51.7%가 추석 다음날인 10월 3일, 41.3%는 추석날 돌아올 예정이라고 답했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09-09-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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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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