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나라당 “힘 모아 수해복구”
박희태 대표 등 현장 방문…부산시 요청에 “적극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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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한나라당이 힘을 합쳐 빠른 재난 피해복구에 나선다. 수해현장 긴급복구 뿐만 아니라 어떤 폭우나 재난에도 피해를 입지 않는, 근본적으로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17일 부산을 찾아 수해현장을 둘러보고, 재난에 안전한 도시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표는 이날 부산시 재난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응급복구는 물론 항구적 재난예방대책 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아깝게 목숨을 잃은 두 분께 진심으로 조의를 표한다”며 “힘을 다해 시민들의 피해를 완전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와 함께 “정부에 건의하고 영향력을 발휘해 부산이 이번 피해지역을 항구적으로 복구토록 예산지원을 힘껏 돕겠다”며 “앞으로 부산이 어떤 폭우나 재난에도 피해를 입지 않는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날 박 대표에게 “시는 이번 피해를 계기로 응급복구는 물론 완전 방재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한나라당 차원에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나라당 허태열 최고위원, 허천 재해대책위원장, 유기준 부산시당 위원장, 부산지역 국회의원들도 이날 박 대표와 동행해 수해현장을 둘러보고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07-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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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8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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