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제안] “자동차 자가 정비 폐유 처리 공간 마련을”
[답변] “환경부 등 협의 거쳐 도입 노력”
- 내용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듣습니다
민선 8기 부산광역시는 더 살기 좋은 부산을 위한 첫걸음이 바로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듣는 것이라고 판단, 상시 다양한 창구를 운영하며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작은 불편 하나라도 시민과 함께 바꿔나가고,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그 일환으로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 ‘시민제안’ 코너를 운영,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체험한 각종 불편 개선과 시정발전에 필요한 생생한 의견을 받고 있다. 시민제안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부산민원120 >> 제안신청 순으로 클릭해 글과 사진 등으로 의견을 남기면 된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제안에 대해 적극 답변하는 것은 물론 매년 상·하반기 심사를 통해 우수 시민제안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상반기 우수 시민제안으로 선정된 제안과 답변을 간추려 소개한다.
“자동차 자가 정비 폐유 처리 공간 마련을”
→“환경부 등 협의 거쳐 도입 노력”
강준일[제안] 최근 승용차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정비업체에 가지 않고 스스로 하는 자가 정비가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폐유 처리가 매우 어렵다. 폐유 처리를 카센터에 문의하면 수거를 꺼리거나, 일부 정비업체는 환경부담금 명목으로 높은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승용차 자가 정비 후 발생하는 소량의 폐유를 개인이 처리할 수 있도록, 부산시가 별도 공간을 마련하거나 수거업체를 지정해줄 것을 건의한다. 미국의 경우 지자체별로 폐유 수거센터를 만들어 개인이 처리토록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온라인을 통해 폐오일 처리 방법을 안내하고 수거 장소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승용차 자가 정비 후 발생하는 폐유 처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혹시 있을지 모를 무단 폐기로 인한 환경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답변]승용차 자가 정비 폐유 처리 공간 운영이나 수거업체 지정 방안은 가정 내 보관 중이던 폐유를 효율적으로 처리·수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다만, 폐기물 관련 법률과 조례 등 검토와 환경부 및 각 구·군과 협의가 필요합니다.
폐유 수거업체 지정과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부, 폐유 수거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각 구·군과 협조해 승용차 자가 정비로 발생하는 폐유 등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3-09-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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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31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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